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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日유바리영화제로 복귀? 개막작 선정[종합]
등록 : 2019-05-21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 공간,시간 그리고 인간'이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김 감독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제공=김기덕 필름, 영화 포스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인간, 공간,시간 그리고 인간'이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김 감독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사진제공=김기덕 필름, 영화 포스터


성폭행 파문 이후 한국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기덕 감독이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세계 영화 무대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8일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김기덕 감독의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3월7일 개막식에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와 오다기리 죠를 비롯해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성기윤이 출연했다. 지난해 제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됐다.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이번 개막작 선정은 여러모로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베를린영화제 초청 때도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당시 김기덕 감독은 영화 촬영 중 여배우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500만원에 약식명령을 받은 뒤였다. 세계 영화계에서 미투 운동이 크게 불거진 시점이기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초청이 부적절했다는 비난이 인 것. 급기야 베를린영화제측은 영화계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김기덕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해당 판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인정하며 이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에 대한 현지 반응도 좋지 않았다. 영화 시작 30여분만에 여자 주인공이 5명의 남자에게 강간을 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외신 반응이 부정적이었다.

김기덕 감독은 이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찍었다.

대외 활동을 자제해왔던 김기덕 감독이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개막작 선정은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판권을 2년 전 구입한 일본 배급사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막작 상영 이후 일본 개봉이 진행될지도 주목된다.

김기덕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당시 후지이 미나와 현지에 참석했다. 유바리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만큼, 김 감독이 출연배우들과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를지 세계 영화계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29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3월7일 개막해 10일 폐막한다.

[정정보도] '김기덕 감독 성추행 혐의' 관련

본지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하였으나, 김기덕 감독이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은 연기지도 과정에서 있었던 폭행에 의한 것이고 성추행 혐의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 된 것으로 확인돼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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