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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8승 합작... 2019 KLPGA를 흔든 역대급 루키 돌풍
등록 : 2019.12.0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그 어느 때보다 루키 돌풍이 거세게 일었다.




총 30개의 대회가 펼쳐졌던 2019시즌 KLPGA 투어에서 루키는 총 8개 대회 우승을 하며 역대 최다 우승을 합작했다.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치열하게 펼쳐졌던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는 2,000점을 넘은 루키가 5명 탄생해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역대급 루키 돌풍의 주역은 단연 조아연(19, 볼빅)과 임희정(19, 한화큐셀)이었다. 조아연은 4월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졌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해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상반기에만 8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루키 답지 않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일찍이 신인상 포인트 1위를 선점했다.



임희정이 조아연의 뒤를 바짝 쫓기 시작한 것은 하반기부터였다. 상반기엔 컷탈락을 반복하며 호된 정규투어 적응기를 거친 임희정은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우승을 시작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와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단숨에 시즌 3승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인상 경쟁은 점차 조아연과 임희정의 양강 구도로 모양이 잡혔다.



하지만 조아연은 틈을 보이지 않았다. 조아연은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고 하반기 동안 단 한 번의 컷탈락도 용납하지 않으며 활약한 끝에 2,780점으로 2,532점의 임희정을 제치고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었던 신인상 경쟁을 증명이라도 하듯, 임희정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기록하고도 신인상을 놓쳐 아쉬움을 샀다.



이 밖에도 이승연(21, 휴온스), 박교린(20, 휴온스), 유해란(18, SK네트웍스)이 역대급 루키 돌풍에 기세를 더했다. 박현경(19, 하나금융그룹), 이소미(20, SBI저축은행)는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신인상 포인트 2,000점을 넘어서고 3, 4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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