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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민지,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 '통산 3승'
등록 : 2019.08.18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18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민지. /사진=KLPGA 제공
18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민지. /사진=KLPGA 제공
박민지(21·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에서 열린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 상금 6억원, 우승 상금 1억2천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작성하며, 공동 2위 그룹(13언더파 200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등극했다.

박민지는 2017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KLPGA 투어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지난해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한 뒤 이날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이날 4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최종 18번 홀(파5)을 파로 마무리하며 한 타 차 리드를 지켜냈다.

박민지의 뒤를 이어 김자영(28·SK네트웍스), 이다연(22·메디힐), 장하나(27·비씨카드) 등이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우승 후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1년에 한 번씩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해 대회를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 그걸 이뤄 내 행복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승 생각을 언제 처음 했는가'라는 질문에 "16번 홀에서 했던 것 같다. 3미터 정도 되는 버디 퍼트였는데, 성공하면 내가 위로 올라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긴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 실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또 지금까지 선두로 왔을 때 챔피언조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있어 우승은 생각 안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1등이 아니면 톱 텐 밖으로 밀려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게 주효했던 거 같다.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진짜 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박민지는 "선수한테는 메이저 대회가 우승하고 싶은 대회지만, 나는 메이저 대회뿐만 아니라 작은 대회도 소중하다. 그냥 남은 대회 중에서 아무거나 하나만 더 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한 뒤 남은 시즌 일정에 대해 "어머니와 논의 중이다. 한 주 정도 쉬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하다"고 전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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