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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 김아림 ''내 골프는 '즐거움', 기량 유지하고파''
등록 : 2019.07.14
[스타뉴스 여주=심혜진 기자]
김아림./사진=KLPGA
김아림./사진=KLPGA
김아림(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서 시즌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아림은 14일 경기도 여주시의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단독 2위 곽보미(24·PNS)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아림은 지난해 9월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INVITATIONAL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KLPGA 통산 2승째다.

다음은 김아림과의 우승 기자회견 일문일답

- 우승 소감은.

▶예상치 못하게 우승을 하게 된 상황이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 2타차였는데, 우승을 왜 예상하지 못했나.

▶매 경기 할 때 우승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노력한다. 쫓기게 되다 보면 할 수 있는 것도 놓치게 되더라. 그래서 최대한 결과물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 10개월 만에 우승했는데, 우승 페이스에 만족하나.

▶작년 시즌 끝나고 봤을 때 내가 많이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변해가는 내 모습에 흡족해 하고 있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습은 우승권에 있을 때 쫓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모습이 계속 보이면 좋은 시너지가 나지 않을 것 같아 수정을 거듭했다.

- 나름대로 정해놓은 우승 목표치가 있을텐데.

▶타이틀이나 승수에 목표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것 같았다.

- 올해 발전한 점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다. 작년에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샷을 한 군데로만 못 쳤는데, 올해는 드로우, 페이드도 가능해졌다. 코스 메이킹이 가능해졌다. 너무 행복했다. 변화가 빠르다 보니 정확함은 떨어졌다. 하반기는 더 보완해서 나오고 싶다.

-3개 홀, 5개 홀 몰아쳤다. 몰아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내 장점이자 단점이 리프레쉬 시키는 순간이 빠르다. 버디를 치든 보기를 치든 항상 비우는 연습을 한다.

- 위기 관리 능력이 좋아졌다.

▶약간 엇박자를 탔던 것이 상반기에 이어졌다. 오늘은 엇박자 났던 것들이 다 잘 맞아 떨어졌다.

- 10번홀 세컨드 샷 하고 항의를 했는데.

▶백스윙할 때 뒤 조의 티샷 공이 앞에 떨어지더라. 어차피 공략은 벙커였다. 다만 내 플레이가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불쾌했다.

- 오늘 우드를 많이 친 것 같다.

▶드라이버 한 4번 친 것 같다. 11번홀에서 처음 쳤다. 여기는 바람이 돈다. 앞바람인지 뒷바람인지 잘 모르겠다.

- 올해 목표는.

▶웨지플레이가 예리해졌으면 좋겠다. 드라이버도 내가 메이킹 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었으면 좋겠다. 이걸 하기 위해서 피지컬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록 적인 면에서는 매 시합 TOP10에 들고 싶다. 매 시합 기량을 유지하고 싶은 선수가 되고 싶다.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다.

- 3주 휴식기 동안 못했던 운동을 몰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시즌 때는 시합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비시즌 때 하는 것보다 줄여서 간다. 연습량도 내 마음껏 할 수 없다. 그것이 답답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이번 휴식기 때 이것 저것 샷을 시도해보고 싶다.

- 곽보미와 우승 경쟁을 했는데.

▶그런 느낌을 못 받았다. '버디했어?', "언니도 버디하셨어요?' 이러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몰입도 높았기에 더 좋았다.

- 물 세례 기다리는 기분은 어땠나.

▶다른 선수들 우승할 때 내가 장난을 많이 쳤었다. 너무 무서웠다.(웃음). 차가운 음료들을 많이 들고 계시더라.

- 김아림의 골프란.

▶즐거움이다. 골프를 시작한 것도 내가 좋아해서다. 좋아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헬스장, 필드에 있을 때, 맛있는 것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여주=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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