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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급 비주얼' 中-日 미녀 골퍼, KLPGA 무대 누빈다
등록 : 2019-03-05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수이샹. /사진=KLPGA 제공
수이샹. /사진=KLPGA 제공
2019 KLPGA 정규투어의 국내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새롭게 KLPGA의 문을 두드린 해외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11월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KLPGA 투어에 입성하게 된 다카바야시 유미(33·일본)와 수이샹(20·중국)이 주인공이다. 특히 이들은 빼어난 미모로 한국 갤러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시드순위 45위에 이름을 올린 수이샹은 KLPGA 팬들에게 낯익은 얼굴이다. 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수이샹은 이후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K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8년에는 스폰서 추천까지 받으면서 총 5번의 KLPGA 정규대회에 출전해 골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한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키운 수이샹은 지난해 7월 열린 ‘KLPGA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하며 KLPGA투어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를 유지하며 수석을 노린 수이샹은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2위에 올라 ‘2019 KLPGA 드림투어 시드권’과 함께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권’까지 획득했다.

직행 티켓을 얻은 수이샹은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출전해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 동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스코어를 지켜내면서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73-72-74-72)를 기록, 시드순위 45위에 랭크됐다. 수이샹은 드림투어를 주 무대로 하면서 출전인원이 144명인 정규대회를 병행하며 투어생활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수이샹은 “이번 2019시즌은 나에게 있어 큰 도전이다. 하루빨리 KLPGA 투어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체제에 적응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목표는 매 라운드에서 성장하고, 매 대회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 좋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케바야시 유미. /사진=KLPGA 제공
다케바야시 유미. /사진=KLPGA 제공
다카바야시는 2008년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171cm의 키에서 만들어지는 큰 스윙 아크로 240m에 육박하는 드라이브 비거리를 자랑한다. 다카바야시는 JLPGA에서 1부 투어와 더불어 2부 투어인 스텝업 투어까지 병행해왔다.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11년 간의 프로 생활을 이어온 그는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의 예선부터 출전한 다카바야시는 이틀 동안 1언더파 143타(74-69)를 쳐 30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노련함은 본선에서 더 빛을 발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치러진 시드순위전에서 다카바야시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나흘 동안 이븐파 288타(72-70-72-74)로 본선을 마무리하며 시드순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높은 시드순위 덕에 2019시즌 KLPGA 정규투어의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카바야시는 “일단 KLPGA 투어에 하루빨리 익숙해지고 싶다. 그런 후에 내 이름 ‘다카바야시 유미’를 한국의 골프팬이 기억할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는 것 또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승 경쟁을 많이 할 수 있으면 내 이름을 알리는 데 가장 좋겠지만, 우승권이 아니더라도 골프팬의 머릿속에 남을 만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

다카바야시와 수이샹은 KLPGA와 인터뷰에서 2019시즌 KLPGA 투어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밝혔다. KLPGA의 뉴페이스로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다카바야시와 수이샹을 보는 것도 2019 KLPGA 투어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다카바야시 유미, 수이샹과의 일문일답.

-2019년 KLPGA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데.

▶다카바야시 :
좋아하는 한국에서 경기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 처음이어서 모르는 것도 많고, 의사소통이 어려울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즐기고 싶다.

▶수이샹 : KLPGA투어에서의 활동은 나에게 도전이며, 새로운 세상을 여는 관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떨리고 긴장되지만, 기대도 되고 흥분도 된다.

-KLPGA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가.

▶다카바야시 :
지금은 한국어를 못하는데, 한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면서 즐거운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또 나이가 있는 만큼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제대로 몸을 만들고 관리 하면서 부상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수이샹 : KLPGA투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투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시즌 전까지 내가 자신 있는 샷 정확성과 심리적인 부분을 더욱 강화할 생각이다. 동시에 KLPGA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지금도 열심히 몸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본인의 매력을 한국 골프 팬에게 소개한다면.

▶다카바야시 :
프로 데뷔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이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동생이 캐디를 해주기로 했는데, 라운드 중 자매끼리 싸우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다.(웃음) 갤러리 분들과 함께 떨리고 설레고, 일체가 돼 신나게 플레이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수이샹 : 작년에 한국에서 플레이할 때 응원해주시는 갤러리 분들이 많아 매우 감명을 받았다. 필드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플레이하는 모습 때문에 좋아해 주신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에도 더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나에게 KLPGA 투어란.

▶다카바야시 :
나에게 KLPGA 투어는 한마디로 ‘도전’이다. 골프뿐 아니라 한국어, 한국 문화 등 배울 것이 많은 한국에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1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수이샹 : KLPGA투어에서 활동하자고 마음먹은 것은 프로 데뷔 이래 나에게 가장 큰 일이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배우고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한마디로 나에게 KLPGA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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