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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부터 브라질까지' KLPGA에 입성할 신데렐라는 누구?
등록 : 2019-02-25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왼쪽 위부터 이자벨라, 아야카, 빳따마키시꿀, 샤오링, 루이자, 석수컨트, 예저우, 켈리, 후타바./사진=KLPGA
왼쪽 위부터 이자벨라, 아야카, 빳따마키시꿀, 샤오링, 루이자, 석수컨트, 예저우, 켈리, 후타바./사진=KLPGA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시즌2' 참가자 중 2019 K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단 두 명뿐이다. 동북아 4개국, 동남아 3개국을 비롯해 브라질까지 총 8개국에서 온 10명의 신데렐라 후보들에 대해 알아본다.


동남아시아 –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서는 프로 데뷔 후 통산 3승을 기록한 레누까 석수컨트(24)와 탄야 빳따마키사꿀(25)이 선봉에 나섰다. 2013년 프로가 돼 고향인 태국과 중국, 대만에서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석수컨트는 지난 2016년 'KLPGA 2016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KLPGA의 문을 처음 두드렸다. 석수컨트는 당시 수석을 차지한 빠린다 포칸(23)에 이어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과 박인비를 롤 모델로 삼고 훈련한다는 석수컨트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된다면, 스스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신데렐라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종 2인으로 살아남아 KLPGA 투어에서 활동한 제네비브 링 아이린(22)의 고향, 말레이시아에서는 또 한 번 강력한 신데렐라 후보로 점쳐지는 탄 켈리(26)가 출전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USLPGA에서 활동한 그는 우승은 없었지만, '2014 마라톤 클래식'에서의 공동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6년 말레이시아 국가대표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기도 한 켈리는 한때 유소연(29·메디힐)과 같은 코치에게서 스윙을 배우며 실력을 키워왔다.

켈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투어인 KLPGA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KLPGA 투어를 경험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반드시 끝까지 살아남아 KLPGA 투어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한국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싱가포르에서는 용 아멜리아(27)가 나섰다. 아마추어 시절 통산 3승과 더불어 싱가포르 국가대표 경력까지 갖춘 아멜리아는 2016년 프로로 전향해 현재 태국, 중국, 대만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본인의 경기 스타일을 '닥공'이라고 밝힌 그는 이번 서바이벌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세계 3대 투어인 KLPGA에 입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북아시아 –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동북아시아에서는 총 4개국의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 대만, 홍콩에서 한 명씩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두 명의 신데렐라 도전자가 나왔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카야마 아야카(25)와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C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의 2부 투어인 스텝업 투어를 병행하는 다키모토 후타바(26)가 출전했다.

특히 나카야마는 아마추어 시절 '태평양 클럽 여자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The American Athletic Conference Championship'에서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우승 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2017년 프로로 전향하면서 'National Womens Golf Association(NWGA)'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번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을 이어갔고, 지난해부터는 LET로 주 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경험 많은 린예저우(28)가 CLPGA를 대표해 참여했다. 맏언니로서 이번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시즌2'에 참여한 그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 등 KLPGA와 C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에 지난 2015년부터 출전하기도 했다.

2013년 프로로 전향한 린예저우는 그동안 CLPGA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170cm의 큰 키와 이국적인 외모로도 유명한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신데렐라 최종 2인에 선발돼 한국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아마추어 통산 3승에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릉 이자벨라(23)가 홍콩을 대표하는 주자로 야심차게 나섰다. 가장 어린 나이로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시즌2'에 합류한 우 샤오링(21)은 대만을 대표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미 - 브라질

마지막으로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을 대표해 출전한 알트만 루이자(21)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KLPGA투어에서 경쟁하는 것이 내 목표이고 꿈이다"고 밝히며 KLPGA 투어 입성의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대만의 우샤오링과 함께 막내로 이번 서바이벌에 임하는 그는 아마추어 시절 브라질 국가대표를 맡았을 정도로 유망주였으며, 현재는 USLPGA의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와 함께 LET를 병행하고 있다. 루이자는 "KLPGA투어뿐 아니라 한국이라는 나라를 정말 좋아하게 됐다. 최종 2인에 꼭 들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덧붙였다.

KLPGA는 "10명의 선수가 KLPGA 정규투어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들었다. 누가 최종 2인으로 살아 남았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며 "KLPGA와 골프를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골프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LPGA가 주관하고 파라다이스시티가 후원하며 쿼드스포츠가 기획,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시즌2'의 첫 방송은 오는 3월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만, 태국,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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