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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대상·신인왕의 향방은... 최종전 8일 티오프
등록 : 2018-11-07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이형준./사진=KPGA
이형준./사진=KPGA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H Lake, Hill 코스(파70·6865야드)에서 열린다.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은 올 시즌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이후 두 번째로 파70으로 진행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2005년 '반도보라CC 투어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투어챔피언십'은 2009년과 2011년, 2012년은 개최되지 않았다. 2005년 대회부터 2010년 대회까지 컷오프 없이 4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던 '투어챔피언십'은 2013년 대회부터 2017년 대회까지는 컷오프가 진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다시 컷오프 없이 참가선수 전원이 4라운드까지 경기한다.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상위 70위까지 선수들 중 59명이 출전한다. 상위 선수들만 참가하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위 이내 선수들에게는 대회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가 차등 부여된다.

'제네시스 대상'의 향방은?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로 펼쳐지는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바로 '제네시스 대상'의 향방이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다음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 1대, 그리고 향후 5년간의 KPGA 코리안투어 시드라는 값진 전리품이 주어지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제네시스 대상'을 선망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표를 보면 1위인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부터 4위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까지 모두 '제네시스 대상'을 노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은 이번 대회가 종료된 후에야 결정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1위 이형준이다. 이형준은 지난 4일 종료된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에서 박효원(31·박승철헤어스투디어)과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600포인트를 얻어 4514포인트로 기존 1위였던 박상현(35·동아제약)을 3위로 밀어내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박효원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5위에서 2위로 점프했기 때문이다. 현재 박효원의 제네시스 포인트는 4434포인트로 이형준과 단 80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승씩 추가한 이형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년 연속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또한 통산 4승 중 2승을 '투어챔피언십'에서 거두는 등 유독 '투어챔피언십'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이형준이었기에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박효원의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추격전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에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44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신고한 박효원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 타이틀을 획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내겠다는 심산이다.

박효원은 "시즌 막판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감격스럽다.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에서 우승한 것이 앞으로 골프에 더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기회가 된다면 시즌 2승과 '제네시스 대상' 수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기도 하다. 우승하기 전과 똑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하게 될 선수들과 마지막까지 스릴 넘치는 승부를 펼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3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3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상현이 일본투어 '미쓰이 스미모토 비자 태평양 마스터스' 출전으로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3733포인트로 이형준에게 781포인트 차 뒤진 4위에 랭크된 맹동섭도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대역전'을 노린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형준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도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1위를 확정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게 될 경우 2005년 'KPGA 대상' 수상자인 허석호(45) 이후 약 13년 만에 '우승 없이 대상'을 차지한 선수가 된다.

굳히기의 이형준, 대역전을 노리는 박효원과 맹동섭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들은 8일 오전 10시 20분에 1번홀에서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상금왕의 주인공은 '박상현'

이처럼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마지막 대회까지 '안갯 속'이지만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은 박상현으로 일찌감치 정해졌다. 현재 박상현과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인 이태희(34·OK저축은행)의 차이는 3억4671만3334원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 때문에 격차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박상현은 2005년 투어 데뷔 이후 총 3차례(2011, 2014, 2016년) 상금순위 2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상금왕 타이틀 획득은 생애 최초다. 또한 총 7억9006만6668원의 상금을 쌓은 박상현은 역대 KPGA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과 최초로 상금 7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제네시스 상금왕’ 김승혁(32)이 기록한 6억3177만9810원이었다.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대회 포스터./사진=KPGA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대회 포스터./사진=KPGA
함정우, 고석완, 윤성호...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신인왕 경쟁

생애 단 한 번뿐인 '까스텔바작 신인왕(명출상)' 경쟁도 마지막 대회까지 불꽃 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까스텔바작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는 함정우(24·골프존)가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뽐내며 469포인트로 1위에 자리해 있다. 뒤를 이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고석완(24)이 372포인트로 2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윤성호(23·골프존)가 285포인트로 3위에 올라 있다.

까스텔바작 신인왕 포인트는 우승 시 300포인트, 준우승 시 160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현재 까스텔바작 신인왕 포인트 부문 1위인 함정우는 "신인왕은 평생 한 번밖에 받지 못하는 상이기 때문에 욕심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마지막 시합인 만큼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해 KPGA 코리안투어 첫 승과 함께 '까스텔바작 신인왕'을 확정 짓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KPGA 코리안투어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자연의 미적인 요소를 최대한 살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존카운티 안성H는 대회 기간 동안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다이내믹한 경기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존·DYB교육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중계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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