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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더블더블' KGC, DB에 1점차 신승 '설욕 성공'
등록 : 2019.11.15

[사진]KBL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안양 KGC가 원주 DB의 적지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KGC는 1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77-76으로 신승을 거뒀다. 브랜드 브라운이 더블 더블(35득점 17라운드)로 맹활약했고 오세근이 16득점(8리바운드)으로 뒤를 받쳤다. 

이로써 KGC는 7승7패로 승률 5할이 되면서 순위를 단독 5위로 끌어올렸다. 지난달 9일 1라운드 홈에서 81-89로 패한 아쉬움을 되갚아줬다.

반면 DB는 8승6패가 되면서 연승에 실패, 전주KCC와 공동 3위가 됐다. 칼렙 그린이 29득점 10리바운드, 김종규가 12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 김종규, 김민구, 김태홍, 허웅이 선발로 나왔고 KGC는 브랜든 브라운, 오세근, 문성곤, 박지훈, 변준형이 먼저 출전했다. 

전반은 양팀이 공방을 주고 받았다. KGC가 3점포 1개 포함 11점을 쏜 브라운을 앞세워 1쿼터 흐름을 잡았다. 박형철의 4점 플레이(3점포 후 추가자유투)로 17-10으로 앞섰다. 그러자 DB는 3점포 3개 포함 13점으로 응수한 칼렙 그린으로 반격했다. 그린은 28-25, 30-30, 33-32로 결정적인 3점포를 폭발시켰다.

43-42로 DB가 앞선 가운데 시작된 3쿼터. 57초를 남기고 크리스 맥컬러의 U파울과 김승기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이 나왔고 막판 김훈의 3점포가 터지면서 DB가 66-59로 KGC를 압도했다. 

4쿼터는 브라운이 다시 활약한 KGC가 추격하며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2분27초를 남기고 73-73. 골밑 공격에 나선 브라운이 75-73으로 승부를 뒤집자 그린이 3점포로 응수했다. 

[사진]KBL 제공

1분9초를 남기고는 자유투 싸움이 펼쳐졌다. 김종규를 5반칙으로 내보낸 오세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KGC가 77-76으로 다시 뒤집었다. 27.7초를 남기고는 유성호가 첫 자유투만 성공시켜 77-77이 됐다. 25초를 남기고 양희종이 두 번째 자유투를 놓치며 78-77로 KGC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제 2.2초를 남기고 KGC 진영에서 브라운과 그린이 벌인 리바운드 싸움에서 나온 터치아웃이 DB의 공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DB는 유성호의 마지막 슈팅이 빗나가면서 KGC의 승리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DB는 부상에서 복귀한 허웅이 다시 들 것에 실려 나가면서 깊은 암운이 드리웠다. 허웅은 1쿼터 5분을 남기고 박형철의 3점슛을 막는 과정에서 다졌다. 착지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 일어나지 못한 채 바로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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