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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분이었다” 친정팀 샬럿 첫 방문에 눈물 흘린 켐바 워커
등록 : 2019.11.0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친정팀을 방문한 켐바 워커(29, 보스턴)가 눈물을 흘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개최된 ‘2019-2020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전에서 108-87로 승리했다. 6승 1패의 보스턴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켐바 워커의 첫 친정팀 방문으로 관심을 모았다. 워커는 2011년 코네티컷 대학을 우승으로 이끈 스타 포인트가드다. 그는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후 8시즌 간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다. 최근 3년 연속 NBA 올스타에 선정된 워커는 미국대표팀까지 선발돼 최고스타 반열에 올랐다. 

비시즌 FA 자격을 얻은 워커는 1억 4100만 달러(약 1631억 원)에 보스턴과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올 시즌 워커는 평균 24.3점, 4.0어시스트, 5.1리바운드, 1.0스틸을 기록하며 카이리 어빙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샬럿 방문은 워커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워커는 다소 부진한 슈팅을 기록하며 14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108-87로 샬럿을 대파했다. 샬럿은 경기 전 옛 스타 워커를 위해 헌정영상을 상영했다. 

경기 후 워커는 ESPN과 인터뷰에서 “특별한 기분이었다. 샬럿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단에서 보여준 영상을 보니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울지 않으려 했는데 참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은 "경기 전에 워커의 헌정영상이 상영됐다. 워커가 감정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8년간 뛰었던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며 워커를 이해했다. 

코디 젤러는 워커의 활약을 기념하는 농구화를 신고 뛰기도 했다. 워커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팬들이 아직 날 많이 사랑해준다고 느꼈다. 코디는 여전히 내 친구다. 우리는 오랜 시간을 함께 뛰었다. 날 기념해줘서 특별한 기분을 느꼈다”며 감격에 젖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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