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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드래프트 1순위’ 현주엽 감독, 21년 만에 박정현 품었다
등록 : 2019.11.04

[OSEN=잠실, 서정환 기자] 초대 드래프트 1순위 현주엽 감독이 1순위로 박정현(23, 고려대4)을 품었다.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4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5%의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LG는 예상대로 1순위로 고려대 센터 박정현을 지명했다.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박정현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대어였다. 

단상에 선 박정현은 “저를 지명해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고향팀인 LG에 뽑혀 기쁘다. 프로 형들에게 뒤지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마산출신이다. 

현주엽 감독은 만감이 교차했다. 현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로농구 초대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SK에 지명됐었다. 지도자로 변신한 현 감독은 21년 만에 대학농구 최대어이자 고려대 후배를 품에 안게 됐다. 

박정현에 대해 현주엽 감독은 "프로에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게으라다고 들었다. 체중도 줄여야 한다. 프로에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G는 비시즌 국가대표센터 김종규가 DB로 이적하며 골밑공백이 크다. FA로 정희재를 영입했지만 센터에 대한 갈증이 있는 상황. 박정현은 입단과 동시에 LG의 골밑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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