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농구

[★현장리뷰] KEB하나은행, 박신자컵 2년 연속 우승! 백지은이 끝냈다
등록 : 2019.08.31
[스타뉴스 속초=이원희 기자]
백지은. /사진=WKBL 제공
백지은. /사진=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이 부산 BNK 썸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KEB하나은행은 31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NK와 결승에서 손에 땀을 쥐는 2차 연장 승부 끝에 89-87 신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박신자컵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신자컵이 5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2년 연속 우승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고아라가 29점 13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이하은이 골밑에서 12점을 올렸고, 김단비는 3점슛 3개(9점)와 함께 6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승리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도 팀의 맏언니 백지은. 1차 연장에서 6점을 몰아친 뒤 2차 연장 승부처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백지은은 14점으로 활약했다.

1쿼터 진안을 막지 못해 18-20으로 뒤처졌던 KEB하나은행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백지은이 2쿼터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면서 32-28 리드를 가져왔다. 여기에 고아라, 이하은, 이수연이 페인트존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올렸다. BNK는 2쿼터에만 실책 4개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은 38-34로 끝이 났다.

3쿼터 BNK의 추격이 만만치는 않았다. 시작부터 안혜지와 노현지가 3점슛을 터뜨려 KEB하나은행을 어렵게 했다. KEB하나은행도 고아라와 김단비의 외곽포로 49-40,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BNK는 진안과 정유진의 내외곽포로 2점차(47-49)로 추격. 이후 구슬의 득점으로 51-51 동점을 만들었다. 막판 BNK는 구슬의 연속 득점으로 3쿼터를 56-55로 앞섰다.

부천 KEB하나은행 선수들. /사진=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 선수들. /사진=WKBL 제공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고아라와 이하은이 연거푸 득점을 올려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한 점차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쿼터 중반 KEB하나은행의 플레이가 좋았다. 백지은이 좋은 패스를 받아 김지영이 득점을 올려 61-60으로 역전. 또 김예진과 김지영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을 잡아 공격권을 제공했다.

위기는 있었다. KEB하나은행은 종료 직전 이소희의 득점을 막지 못해 패배 위기에 몰렸다. 스코어 66-69.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4쿼터 종료 직전 고아라가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3개를 집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구슬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쳐 승부가 연장으로 흘러가는 행운도 따랐다.

연장에서는 백지은이 승부처 때마다 득점을 올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상대의 파울 작전도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막을 수 없었다.


속초=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