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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한 명으로 어떻게 우승하나'' 레이커스 레전드의 옹호
등록 : 2019.08.13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72)가 르브론 제임스(35)에게 힘을 실었다. 제임스는 현재 레이커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제임스는 지난 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며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제임스도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 55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압둘자바는 13일(한국시간) 미국 LA 타임즈를 통해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찾는 완벽한 선수라는 것을 이미 보여줬다. 단지 제임스와 호흡을 맞출 좋은 조각들이 필요했다. 엘리트 선수 한 명으로는 우승할 수 없다. 제임스는 도움이 필요했고, 마침내 그것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압둘자바의 말대로 레이커스는 올 여름 공격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특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 등을 영입했다. 수비가 좋고 쏠쏠한 슈터로 꼽히는 대니 그린(32)도 데려왔다.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33) 등 내부 자유계약선수(FA)도 지킨 상황이다. 레이커스는 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 11일 제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이커스 레전드들과 함께 앉아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렸다. 압둘자바를 비롯해 매직 존슨(60), 코비 브라이언트(41), 샤킬 오닐(47) 등이 함께 했다. 이를 두고 말들이 많았다. 제임스는 앞서 오닐이 올렸던 사진을 공유한 것뿐이지만, 제임스가 사진 속 자리에 있을 만큼 레이커스 레전드로 불릴 자격이 있냐는 문제였다.

카림 압둘자바. /사진=AFPBBNews=뉴스1
카림 압둘자바. /사진=AFPBBNews=뉴스1
하지만 압둘자바는 "이제부터 제임스가 좋은 플레이를 앞세워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제임스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다른 누구에게 증명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 다만 레이커스 팬들은 성적에 목말라 있다"며 앞으로의 성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압둘자바는 레이커스를 넘어 리그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통산 3만 8387점을 기록해 NBA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의 경우 통산 득점 3만 2543점으로 역대 4위를 기록 중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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