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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과 언쟁 이후...' 듀란트, GSW 선수들과 말 안했다
등록 : 2019.08.09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케빈 듀란트. /사진=AFPBBNews=뉴스1
케빈 듀란트. /사진=AFPBBNews=뉴스1
올 여름 브루클린 네츠 유니폼을 입은 케빈 듀란트(31). 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팀 동료들간 갈등이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크리스 헤이네스 기자는 9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에 출연해 "듀란트는 혼자 섬에 있는 것 같았다. 팀 내 유일한 친한 동료는 같은 지역 출신의 퀸 쿡(26·LA 레이커스)이었는데, 쿡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헤이네스 기자는 최근 듀란트와 심도 있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골든스테이트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헤이네스 기자는 "듀란트는 그린과 언쟁을 하고 나서 뉴욕 닉스에 대해 얘기하고 다녔다. 마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난 상황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듀란트가 경기장에 있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누구라도 골든스테이트를 떠날 것이라고 알아챌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듀란트는 전 소속팀 동료 그린과 심한 언쟁을 벌였다. 때는 지난 해 11월 LA 클리퍼스와 경기. 당시 그린이 실책을 범한 뒤 공을 달라는 듀란트의 요청을 무시했고, 둘은 경기 뒤 라커룸에서 심하게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그린은 "너가 없었어도 팀은 우승 했으니 필요없다"는 말을 듀란트에게 쏟아냈다고 한다. 이후 듀란트가 그린 때문이라도 골든스테이트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케빈 듀란트(왼쪽)와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AFPBBNews=뉴스1
케빈 듀란트(왼쪽)와 드레이먼드 그린. /사진=AFPBBNews=뉴스1
실제로 듀란트는 올 여름 브루클린과 4년 계약을 맺었다. 리그 최고 공격형 가드 카이리 어빙(27)과 수준급 빅맨 디안드레 조던(31)도 브루클린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듀란트는 지난 시즌 파이널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지만, 복귀한다면 브루클린은 빅3를 가동하게 됐다.

한편 듀란트는 201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다. 이후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동시에 두 번의 파이널 MVP를 거머쥐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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