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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난해라'' 듀란트 부상 전하며 울먹인 GSW 단장
등록 : 2019.06.11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밥 마이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단장(가운데). /AFPBBNews=뉴스1
밥 마이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단장(가운데). /AFPBBNews=뉴스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핵심 포워드 케빈 듀란트(31·206cm)의 부상 정도가 밝혀졌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NBA 파이널 잔여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밥 마이어스(44) 골든 스테이트 단장은 이 소식을 전하며 울먹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2018~2019 NBA 파이널 5차전서 106-105로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1승 3패로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2승 3패를 만들며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이날 2쿼터 도중 듀란트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빠졌다. 지난 5월 9일 휴스턴과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듀란트가 복귀 첫 경기부터 다시 쓰러진 것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밥 마이어스 단장은 11일(한국시간) 공식 기자 회견을 통해 "듀란트가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 직전 부상과는 다른 부위"라고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어스 단장은 "오늘 승리해준 선수들에 감사하다. 부상에 대해서는 아무도 비난할 사람이 없다. 이 상황을 모두가 이해하고 있지만, 꼭 비난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나를 탓해도 된다"고 끝내 울먹였다.

또 마이어스 단장은 "구단 의료진은 듀란트를 위해 4주를 투자했다.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철저하게 판단했다. 과정도 만족스러웠기에 오늘 밤 출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에 쓰러진 듀란트. /AFPBBNews=뉴스1
경기장에 쓰러진 듀란트. /AFPBBNews=뉴스1

듀란트는 이날 기자회견엔 나오지 않았지만, 본인의 SNS를 통해 "솔직하게 말해 정말 힘들지만, 오늘 경기를 이긴 것은 달콤하다. 회생한 기분"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는 오는 14일 워리어스 홈인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장소를 옮겨 6차전을 치른다. 만약 토론토가 승리한다면, 구단 역사상 첫 NBA 파이널 우승이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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