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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과 어빙은 이혼한 부부'' 라바 볼, 레이커스 상봉에 적극 반대
등록 : 2019.06.05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라바 볼(가운데). / 사진=AFPBBNews=뉴스1
라바 볼(가운데).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의 투머치토커로 유명한 라바 볼(51)이 보스턴 셀틱스의 가드 카이리 어빙(27)이 LA 레이커스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이유는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 때문이다.


라발 볼은 5일(한국시간) 미국의 폭스스포츠를 통해 "어느 한 남녀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했다. 그런데 다시 결혼할 수 있다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제임스와 어빙도 마찬가지"라며 "또 어빙은 보스턴에서 위너가 됐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보스턴은 어빙이 없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제임스와 어빙은 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제임스는 2003~2010년, 2014~2018년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어빙은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뒤 그 시즌 신인상을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2016년에는 제임스와 함께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어빙은 2017년 팀의 주인공은 항상 제임스라며, 어빙은 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이유로 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이와 관련해 어빙은 지난 달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통해 "당시 내 행동이 잘못됐다.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했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고백했다. 제임스도 어빙의 사과를 받아준 것으로 전해졌다.

어빙은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둘이 오해를 풀어낸 만큼 어빙이 올 여름 레이커스로 이적해 제임스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꼽히는 제임스와 어빙이 호흡을 맞출 경우 레이커스도 NBA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라바 볼은 둘이 한 번 찢어진 경험이 있다며 어빙의 레이커스 이적에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라바 볼은 레이커스의 유망주 가드 론조 볼(22)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만약 어빙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론조 볼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질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카이리 어빙(왼쪽)과 르브론 제임스. / 사진=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카이리 어빙(왼쪽)과 르브론 제임스. / 사진=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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