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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전했던 윌리엄스, 포스터 공백 너무나 컸다
등록 : 2019-02-08

[OSEN=서정환 기자] 리온 윌리엄스는 분전했지만 마커스 포스터의 공백은 컸다.

원주 DB는 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인천 전자랜드에게 74-80으로 패했다. DB(20승 22패)는 7위를 유지했다. 2위 전자랜드(28승 13패)는 5연승을 달렸다.

DB는 주포 마커스 포스터가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빠졌다. DB의 열세가 예상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반 분위기는 달랐다. 정통센터 윌리엄스가 2인분 이상의 몫을 해줬다. 윌리엄스는 전반에만 무려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특히 6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대부분 골밑슛으로 쉽게 연결했다. 적극성에서 밀린 로드는 리바운드를 완전히 내줬다.

설상가상 로드가 2쿼터 중반 일찌감치 3파울에 걸려 벤치로 물러났다. 전자랜드는 방패 없이 싸우는 격이었다. 정효근, 강상재 등 국내 장신포워드들이 윌리엄스를 막아봤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윌리엄스는 장대숲을 뚫고 리바운드를 따내며 전반에만 15점을 퍼부었다. DB가 42-41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변수는 체력과 파울이었다. 공수에서 부담이 큰 윌리엄스는 후반전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졌다. 반면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사이 기디 팟츠가 공격을 책임졌다. 설상가상 윌리엄스는 4쿼터 초반 4반칙을 범하며 수비까지 위축됐다. 틈을 놓치지 않고 찰스 로드가 득점을 올렸다. 결국 전자랜드가 4쿼터 득점이 폭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19점, 25리바운드로 선전했다. 하지만 그의 후반전 득점은 4점이었고, 4쿼터 무득점에 그쳤다. DB는 해결사 역할을 해줄 포스터의 부재가 뼈아팠다. 포스터는 2월말 국가대표 휴식기가 끝난 다음에야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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