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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23점·14R 활약' 전자랜드, KGC 꺾고 4연승 질주
등록 : 2019-02-05
[스타뉴스 안양=이원희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찰스 로드. /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의 찰스 로드. /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가 4연승을 달리고 1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78-69로 승리했다. 리그 2위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 시즌 성적 27승 13패를 기록하고 1위 현대모비스(31승 10패)와 격차를 3.5경기차로 좁혔다. 8위 KGC는 19승 22패가 됐다.

또 전자랜드는 KGC를 상대로도 4연승을 거둬 올 시즌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경기 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KGC를 상대로는 골밑을 장악해야 한다. 공을 갖고 넘어오는 가드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찰스 로드가 2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기디 팟츠가 1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상재도 16점 6리바운드 3스틸로 힘을 보탰다.

KGC는 레이션 테리가 3점슛 6개 포함 19점으로 분투했다. 군에서 돌아온 문성곤도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출발이 좋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1쿼터: 전자랜드 고비 때마다 3점슛, 분위기 선점
인천 전자랜드: 19 안양 KGC인삼공사: 16

찰스 로드 5점 3리바운드 / 전현우 5점
박지훈 4점 1어시스트


1쿼터는 근소하게 전자랜드의 흐름이었다. 초반 홈팀 KGC는 김철욱과 테리가 번갈아 3점슛을 터뜨렸다. 전자랜드도 김낙현과 전현우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3점슛도 보태 16-14로 역전했고, 박찬희와 팟츠의 득점을 더해 1쿼터를 19-16으로 리드했다.

KGC 입장에선 초반 3점슛 2개를 제외하고는 외곽 공격이 말이 듣지 않았다. 1쿼터 3점슛 10개 중에 단 2개만 성공시켰다. 전자랜드의 3점슛 성공률(3/12)도 좋은 것은 아니었으나 고비 때마다 중요한 외곽포가 터졌다.

2쿼터: 찰스 로드의 강력한 블록슛, 공격은 팟츠의 몫
인천 전자랜드: 39 안양 KGC인삼공사: 37

기디 팟츠 9점 5리바운드 / 찰스 로드 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
레이션 테리 12점 2리바운드 2스틸


2쿼터에는 로드의 강력한 연속 블록슛이 KGC의 추격 흐름을 꺾었다. 이어 공격권을 가져온 전자랜드는 상대 에드워즈의 U파울에 힘입어 25-23으로 앞섰다. 팟츠도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해 자유투를 가져갔고 외곽에서는 박찬희의 3점슛이 터졌다.

KGC도 테리와 문성곤의 3점슛으로 29-31로 추격했다. 쿼터 3분18초를 남기고는 테리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팟츠와 강상재의 점프슛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 뒤 37-37 상황에서 로드의 강력한 덩크슛이 터졌다.

인천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오른쪽). /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의 기디 팟츠(오른쪽). / 사진=KBL 제공
3쿼터: 강상재 공수 맹활약, 전자랜드 승기 잡았다
인천 전자랜드: 59 안양 KGC인삼공사 50

찰스 로드 8점 5리바운드 / 강상재 6점 2리바운드 3스틸 1블록슛
배병준 3점 1리바운드 1스틸


전자랜드의 후반 출발이 좋았다. 김낙현의 3점슛에 이어 로드가 점프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또 강상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블록슛과 스틸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공격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시도로 득점을 쌓았다.

KGC는 3쿼터를 시작하고 5분 넘게 득점이 없었다. 그 사이 전자랜드는 로드가 파괴력 넘치는 골밑 공격을 펼치면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팟츠의 3점슛도 터졌다. 점수는 55-37이 됐고, 쿼터 막판에는 로드와 강상재가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14-7로 앞섰다.

4쿼터: 만만치 않았던 KGC 추격, 박찬희가 마침표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3점슛과 강상재의 득점으로 4쿼터 분위기를 띄었다. 이후 상대 문성곤의 활약을 막지 못해 66-61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로드의 연속 득점으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바로 잡았다.

이후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려 10점차(73-63)로 달아난 뒤 박찬희와 김낙현의 득점으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박찬희는 종료 직전 영리한 플레이로 자유투 2개를 얻어내기도 했다.






안양=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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