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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츠 30점' 전자랜드, KT에 88-73 완승... 홈 9연승 질주
등록 : 2019-01-09
[스타뉴스 인천=김동영 기자]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기디 팟츠. /사진=KBL 제공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기디 팟츠. /사진=KBL 제공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부산 KT 소닉붐에 완승을 거뒀다. 2위와 3위의 대결이었지만, 경기는 싱거웠다. 전자랜드가 공수에서 KT를 압도했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KT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88-73의 대승을 거뒀다.

2위 전자랜드와 3위 KT의 격돌이었다. 양 팀의 승차는 1.5경기. KT가 승리한다면 2위 싸움이 또 한 번 혼돈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승자는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낙승을 따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최근 홈 9연승을 내달렸다. '홈 KT전'으로 한정하면 무려 10연승이 된다. 인천에서 KT를 만나면 펄펄 난 셈이다. 올 시즌 KT전 3연승은 덤이다.

반면 KT는 최근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순위도 3위에서 4위가 됐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KGC와 승차 없이 3위였던 상황. 여러모로 뼈아픈 패배가 되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24·182.5cm)가 3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강상재(25·200cm)가 17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정효근(26·202cm)은 덩크 두 방을 때리는 등 12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박찬희(32·190cm)는 7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을 만들며 팀을 이끌었다.

KT는 양홍석(22·195cm)이 2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았고, 마커스 랜드리(34·196.8cm)가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더했다. 김현민(32·200cm)도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야투 부진이 뼈아팠다.

덩크 두 방을 꽂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인 정효근. /사진=KBL 제공
덩크 두 방을 꽂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인 정효근. /사진=KBL 제공
1쿼터 : 주전 고른 활약... 전자랜드 8점 리드
전자랜드 25 : KT 17
전자랜드 강상재 9점 4리바운드 / 팟츠 5점
KT 김현민 6점 4리바운드 / 양홍석-김영환 4점씩

초반은 접전이었다. KT는 김현민-김영환의 득점이 나왔고, 전자랜드는 로드의 득점과 강상재의 3점포 등이 터졌다. 6분 남기고 전자랜드가 10-8로 2점 리드했다. 박찬희의 속공과 강상재의 자유투 1구로 13-8이 됐지만, KT는 양홍석의 3점플레이와 랜드리의 3점포를 통해 14-13으로 뒤집었다.

이후 전자랜드의 페이스였다. 김상규의 자유투 2구, 강상재-팟츠의 3점포, 정효근의 자유투 2구가 나오면서 23-17로 앞섰다. 8초 남기고 팟츠가 다시 2점을 더했고, 전자랜드가 25-17로 리드하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 팟츠 폭발... 전자랜드 30점 앞서
전자랜드 56 : KT 26
전자랜드 팟츠 21점 4리바운드 2스틸
KT 랜드리 9점 / 랜드리 제외 득점 0점

전자랜드의 기세가 계속됐다. 박찬희의 스틸에 이어 팟츠의 득점이 나왔고, 박찬희가 자유투 2점을 더했다. 이어 팟츠가 자유투 2개에 3점슛과 추가자유투 1개까지 넣었다. 그 사이 내준 점수는 0점. 이에 쿼터 시작 2분 만에 스코어가 35-17이 됐다. 차바위의 자유투 2구, 팟츠의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이 추가됐고, 39-17로 달아났다.

끝이 아니었다. 팟츠가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추가했고, 차바위의 속공 마무리도 나왔다. KT의 턴오버를 계속 유도하는 등 수비도 좋았다. 5분여 남기고 46-21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쿼터 말미 정효근의 덩크와 팟츠의 스텝백 3점포 등이 터졌고, 전자랜드가 56-26으로 크게 앞선 상태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KT는 공수 모두 크게 밀리면서 30점이나 밀리고 말았다.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강상재. /사진=KBL 제공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강상재. /사진=KBL 제공
3쿼터 : KT의 추격... 그래도 전자랜드 우세
전자랜드 70 : KT 46
전자랜드 김상규 6점 4리바운드 / 강상재 5점
KT 양홍석 9점 3리바운드 / 박준영 4점 4리바운드

KT가 힘을 내기는 했다. 크게 앞선 전자랜드가 살짝 어수선한 모습. 그래도 전자랜드의 큰 점수차 리드가 계속됐다. 초반 강상재가 연속 5점을 올렸고, 박찬희-김상규의 득점이 나왔다. KT는 양홍석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양홍석은 안팎을 가리지 않고 계속 득점을 쌓았다.

중반 이후 양홍석에 한희원과 박준영 등이 득점에 가세하며 다소간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김상규 등의 득점으로 아주 추격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70-46으로 여전히 크게 앞선 상태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 끝까지 힘을 낸 전자랜드... 결과는 대승
전자랜드 88 : KT 73
전자랜드 정효근 6점 / 팟츠 4점
KT 양홍석 14점 3리바운드 / 김현민 8점

마지막 쿼터도 다르지 않았다. 3쿼터 주춤했던 전자랜드가 다시 힘을 냈다. 정효근의 덩크로 쿼터 시작을 알렸고, 팟츠가 2점을 더했다. KT도 양홍석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몰아치는 등 좋았으나, 전자랜드도 강상재-정효근 등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5분 남기고 83-58로 전자랜드가 앞섰다.

이후 KT가 양홍석의 득점과 김현민의 덩크 포함 6점이 나오면서 점수를 다소 줄이기는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고, 전자랜드가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천=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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