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체

크레데르, 투르 드 코리아 2019 1구간 우승…리기기 블루 저지
등록 : 2019.06.12

[사진] KSPO 제공.[OSEN=군산, 이균재 기자] 투르 드 코리아 2019가 성황리에 출발 총성을 울렸다.

12일 오전 군산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9가 개막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래이몬드 크레데르(우쿄)가 1시간 21분 45초로 옐로 저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노란색 셔츠)를 차지했다. 크레데르는 지난해 대회 마지막 구간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상홍(LX)이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식 승인 대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2019년 레이스는 군산 은파유원지를 시작으로 천안 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까지 전국 거점 6개 지역을 관통, 총 605.2km를 달린다.

이탈리아, 미국, 호주, 이스라엘,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으로 구성된 19개 팀(해외 13개 팀, 국내 6개 팀) 110여 명의 선수들(해외 75명, 국내 36명)이 참가했다. 국내에선 금산인삼첼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의정부시청, 가평군청, 서울시청, LX(한국국토정보공사) 팀이 명함을 내밀었다.

대회 첫 날 1구간은 군산 은파유원지를 10바퀴 도는 순환경기 방식으로 열렸다. 총 63.3km를 달렸다. 오르막이 거의 없어 스프린트에 강한 선수들이 유리한 코스였다. 레이스 중반까지 LX 4명의 선수들이 펠로톤(메인 그룹)을 이끌었다. 그 뒤로 네리 소톨리 팀이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니키틴 마트비(비노-아스타나)가 레이스 중후반부 펠로톤서 벗어나 독주했다. 오랜 시간 선두를 유지하며 옐로 저지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러나 결승선 약 3km를 남겨두고 끝내 펠로톤에 추월 당했다.

최종 승자는 크레데르였다. 골인지점을 앞에 두고 스프린트서 역주, 끝까지 쫓아오는 유세프 리기기(트렝가누)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리기기는 블루 저지(스프린트 1위에게 주어지는 파란색 셔츠)를 차지하며 2위의 아쉬움을 달랬다. 화이트 저지(23세 미만 최고 라이더에게 주어지는 하얀색 셔츠)는 블레이크 퀵(ST 조지 콘티넨탈)이 입었다. 팀 우승은 일본의 우쿄에 돌아갔다.

13일 시작되는 2구간은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서 출발한다. 총 165.5km를 달려 단양으로 골인하는 코스다./dolyng@osen.co.kr

[사진] KSPO 제공.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