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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깜짝 게스트 전태양의 특급 입담, 모두가 웃은 조지명식(종합)
등록 : 2019-05-15

[OSEN=강남, 고용준 기자] 16강 단골 손님 조성주, 전태양이 나서지 않은 오랜만의 조지명식이었지만 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스페셜' 후안 로페즈 대신 특별 게스트로 조지명식의 참가한 전태양의 특급 입담과 선수들의 자신의 조에 맞는 조편성을 하면서 1번 시드 김도우가 두 번의 권한 행사 중 단 한 번 자신의 조 선수들의 순서를 바꾸는데만 사용했을 뿐이었다. 한 마디로 모두가 웃는 조지명식이었다.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시즌2' 코드S 16강 조지명식은 1시드 보유자 김도우를 포함해 박령우 조성호 고병재 등 시드 선수들이 한 조씩을 맡는 가운데 시작됐다. 

4시즌 연속 GSL 우승으로 인해 당연하게 여겼던 조성주가 32강 탈락으로 인해 시드를 행사할 수 있는 선수가 이전 대회들과 달라졌다. 조성호가 새롭게 지명 권한을 가졌고, 1번 시드를 가진 김도우의 지명으로 조지명식이 출발했다. 

김도우는 "조성주의 탈락은 정말 잘된 일"이라고 활짝 웃었고, "자신을 보면서 너무 해맑게 웃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신희범을 선택했다. 신희범과 함께 16강에 처음 등장한 멕시코 프로게이머 후안 로페즈에 대해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기도. 

'스페셜' 후안 로페즈 대신 깜짝 게스트로 조지명식에 참가한 전태양의 입담이 조지명식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전태양은 "후안 선수가 갑자기 출국하면서 조지명식에 대신 참석하게 됐다. 스승의날임에도 카네이션 하나 주지 않고, 대회에 참가한 제자가 원망스럽다"라고 첫 마디부터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전태양의 입담에 2번 시드로 D조에 자리잡은 박령우 또한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조지현을 선택했다.  전태양의 입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스페셜 선수의 노트를 보면 가장 상대하기 쉬운 선수가 김도우 선수다.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는 박령우 선수"라며 "스승의 날 나에게 이런 짐을 안기고 떠난 제자를 혼내고 싶지만, 그래도 상황에 따라 좋은 지명식을 하고 싶다"라고 조성호를 상대로 지명해달라는 구애를 펼쳤다. 

B조에 속한 4번 시드 고병재는 4년만에 16강에 복귀한 '악동' 원이삭을 지명했다. 지명 뿐만 한 술 더 떠 서로의 마음에 맞는 상대로 조를 구성했다. 프로토스가 다수 있는 상황에서 3프로토스를 구성하기를 기대했던 고병재의 희망과 달리 원이삭은 백동준과 어윤수를 끌어들여 3종족을 다 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D조는 박령우의 선택을 받은 조지현이 이신형을 끌어들였고, 마지막 남은 김대엽이 들어가면서 조지명식이 마무리됐다.  / scrapper@osen.co.kr

◆ 2019 GSL 시즌2 코드S 16강 조지명식
A조 김도우-신희점-정명훈-남기웅
B조 고병재-원이삭-백동준-어윤수
C조 조성호-후안 로페즈-김준혁-김준호
D조 박령우-조지현-이신형-김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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