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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캄프 노우로!''...솔샤르는 20년 전 특별한 기억을 떠올렸다
등록 : 2019-03-16

[OSEN=이균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은 20년 전 캄프 노우의 특별한 기억을 떠올렸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서 스페인 명가 FC바르셀로나와 맞닥트린다. 내달 11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서 1차전을 치른 뒤 4월 17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16강서 기적적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올라온 맨유는 우승후보 바르사를 너무 일찍 만났다.

바르사로 무게가 쏠리지만 솔샤르 감독대행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20년 전 바르사 안방인 캄프 노우서 기분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솔샤르 대행은 1999년 5월 캄프 노우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UCL 결승전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3분 짜릿한 결승골을 책임지며 2-1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솔샤르 대행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 등번호(20번)와 20년 전 일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올해 우리가 다음 단계(4강)로 나아갈 것이라는 문자를 많이 받았다”며 “우린 다시 캄프 노우로 간다”고 말했다.

20년 전 맨유는 솔샤르의 천금골 덕에 통산 2번째 빅 이어(UCL 우승컵)를 품에 안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을 더해 트레블(3관왕)의 위업도 달성했다. 솔샤르 대행은 “내가 경험했던 축구 중 가장 훌륭한 밤이었다. 팀의 모든 이들에게 믿을 수 없는 밤이었다”고 회상했다.

맨유는 당시 UCL 조별리그서도 바르사와 2차례 만나 모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솔샤르 대행은 “캄프 노우는 멋진 경기장이다. 그해 조별리그서도 바르사를 만나 홈, 원정 모두 3-3으로 비겼다”며 “바르사와 8강전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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