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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10명 UAE 꺾고 WC예선 3연승 '조 선두 등극'
등록 : 2019.11.14

[OSEN=강필주 기자] '박항서호' 베트남대표팀(FIFA랭킹 97위)이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박항서 감독은 재계약 후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1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67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응우옌 티엔 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0(3승1무)을 기록한 베트남은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태국전에서 0-0으로 비긴 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를 차례로 꺾으며 3연승 포함 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특히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조 선두까지 차지했다. 전날까지 1위였던 태국(승점 7)이 이날 4위 말레이시아에 1-2로 역전패하면서 2위로 내려섰기 때문이다. 태국과 베트남에 패한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3위 UAE는 승점 6(2승2패)에 머물렀고 경기 없었던 인도네시아는 그대로 5위(승점 0).

베트남은 전반 중반까지 UAE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전반 37분 UAE 수비수 칼리파 알하마디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우세 상황을 맞았다. 알하마디는 공을 치고 나가던 띠엔 린을 뒤에서 잡아끌어 넘어뜨렸고 주심으로부터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는 베트남의 선제골 효과로 나타났다. 전반 44분 티엔 린의 중거리 슈팅골이 폭발했다. 티엔 린은 페널티박스 외곽 중간에서 공을 잡자마자 돌아서 오른발로 묵직한 슈팅을 날렸다. 무회전이 걸린 공은 상대 골키퍼를 넘긴 뒤 살짝 떨어지며 그대로 그물을 흔들었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13분 콩푸엉까지 투입해 더욱 공세를 가했다. 더 이상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간간이 역습을 내준 베트남이었다. 하지만 선제골을 지켜내기에는 충분했다. 베트남은 오는 19일 홈에서 라이벌 태국과 조 선두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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