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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김한별-이주연 맹활약'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자존심 싸움 이겼다
등록 : 2019.10.21

[OSEN=용인, 서정환 기자] 삼성생명이 우리은행과 자존심 싸움에서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8-62로 물리쳤다. 삼성생명은 개막전의 승자가 되며 우리은행과 시즌 첫 대결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이주연, 김보미, 김한별, 배혜윤, 카이저가 베스트5였다. 무릎부상인 박하나는 경기서 제외됐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김소니아, 그레이가 선발로 나왔다.

삼성생명은 카이버-김한별 콤비의 골밑득점력이 돋보였다. 두 선수가 삼성생명의 1쿼터 18점 중 16점을 합작했다. 우리은행은 주전 5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반격했다. 삼성생명이 18-17로 1쿼터를 리드했다. 

외국선수가 뛸 수 없는 2쿼터 삼성생명의 높이가 더 돋보였다. 삼성생명은 180cm 포워드 김나연을 투입했다. 빅맨자원이 없는 우리은행은 173cm 가드 박다정이 투입됐다. 장신의 이점을 살린 삼성생명이 27-22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빠른 공수전환에 이은 3점슛으로 승부를 걸었다. 박혜진과 나윤정의 3점슛이 터진 우리은행이 2쿼터 후반 37-35로 전세를 뒤집었다. 2쿼터 종료 1분 32초를 남기고 속공에 나섰던 김한별이 박혜진의 발을 밟고 넘어졌다. 왼발에 부상을 당한 김한별은 벤치로 물러났다. 우리은행이 39-37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김한별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코트로 돌아왔다. 삼성생명은 식스맨 양인영이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양인영은 벤치에서 나와 11점을 올렸다. 두 팀은 50-50 동점으로 4쿼터에 돌입했다. 

두 팀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한별은 종료 3분 40초전 61-58로 리드하는 골밑슛을 넣었다. 김한별은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 다시 골밑슛을 터트렸다. 김한별은 소중한 수비리바운드까지 따내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주연까지 득점에 가세한 삼성생명이 65-6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카이저 18점, 이주연 14점, 김한별 12점, 양인영 11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김정은(18점)과 박혜진(14점)이 분전했지만 개막전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용인=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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