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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 모두 잘하지만 이 선수는 차원이 다른 선수”
등록 : 2019.10.0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미카엘 실베스트르(42, 첸나이)가 호나우두(43)를 역대 최고선수로 꼽았다. 

실베스트르는 ‘기브미스포트’와 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에서 호나우두에 대한 추억을 꺼냈다. 첫 인연은 인터 밀란 시절 동료로 만난 호나우두였다. 실베스트르는 “최고의 연습방법은 그를 직접 상대해보는 것이다. 실제로 상대해 본 호나우두는 그저 놀라웠다. 수비수들은 그저 ‘와우’ 하면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가 공을 갖고 하는 드리블이 내 움직임보다 빨랐다. 나도 스피드하나는 빠른 편이었지만, 호나우두는 차원이 달랐다”고 회상했다. 

호나우두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다만 무릎부상이 그의 경력을 망쳤다. 호나우두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득점왕을 기록하며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프랑스대표팀 수비수로 호나우두를 상대한 실베스트르는 “호나우두가 우리 편에 있으면 12-11로 싸우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10번 싸우면 9번은 이길 것 같은 기분이었다. 반대로 그가 상대편에 있으면 악몽이었다. 보통 공격수들이 3가지 특별한 움직임이 있다. 호나우두는 그런 움직임이 10~15가지는 있었다”며 웃었다. 

운동능력이 저하된 호나우두 역시 위력적인 선수였다. 실베스트르는 “육체적 능력이 저하된 후에도 호나우두는 빠른 발로 없는 각도를 찾아내는 슈팅이 있었다. 수비수도 꼼짝도 하기 전에 슈팅을 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 보여준 토킥이 그것이다. 나에게는 그가 누구보다 우월한 공격수였다. 메세나 호날두가 골수는 많지만 호나우두만큼 수비수를 두렵게한 선수는 없었다”고 인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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