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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이 머신이라 부른 황희찬, ''결정력+경기력 다 잘해서 살아남고 싶었다''
등록 : 2019.10.09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OSEN=파주, 이균재 기자] “결정력과 경기력 모두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최근 활약 비결을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3일 최근 별들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제치고 골맛을 봤다. 리버풀전이 끝난 뒤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황희찬에게 다가와 "머신(기계), 머신"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서 11경기에 나와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를 수놓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몰라보게 성장했다.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8일 오후 파주NFC서 만난 황희찬은 "시즌 전부터 운동을 많이 하며 준비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골보다는 경기력을 생각했다. 연령별 대표팀 때부터 형들과 하다 보니 어린 나는 경기력에 신경을 쓰면 발전하면서 잘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니 공격수로서 결정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다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 경기력보다는 득점에 신경 썼는데 두 가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고 활약 비결을 전했다.

리버풀전 골은 자신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황희찬은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장서 함께 뛰어 기뻤다. 자신 있게 하자는 마음이 컸는데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 기뻤다"며 "리버풀전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어 리그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많은 경기가 남았는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했다.

올 시즌 벌써 1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황희찬은 “할 수 있는 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웃었다. 황희찬은 이제 스리랑카의 골문을 바라보고 있다. "당연히 대표팀서 골을 넣고 싶은 마음이 크다. 대표팀에선 골보다는 승리와 좋은 경기력이 먼저다. 좋은 장면을 만들면서 승리의 일원이 되고 싶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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