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체

‘슬로바이카 리그 진출' 유망주, “마티치같은 선수 되겠다”
등록 : 2019.08.22

[OSEN=서정환 기자] '유망주' 김민서(18)가 유럽 슬로바키아 2부 리그 FC 코시체에 입단했다.

김민서는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 등을 소화하는 멀티공격자원으로 소속팀 의정부광 동고에서 팀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3월 고등학교 졸업 후, 올해 창단한 순복음총회신학교 축구부(감독 양현정)를 거쳐 말레이 시아에 연고를 둔 독립구단 FC아브닐(감독 홍성요)과 인연을 맺고, 구단의 ‘Young Talent Program’ 1기에 선발돼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Young Talent Program’이란 FC아브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등의 프로구단에 어리고 재능 있는 非프로유스 출신 선수들에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며 유망주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김민서는 올해 5월부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덴마크 등 2달여간 유럽의 10여개국을 돌며 입단테스트에 도전했고, 마침내 슬로바키아의 FC 코시체에서 입단제의를 받으며 여정의 결실을 맺었다. 

김민서가 입단할 FC 코시체는 동부 유럽 리그의 오래된 강자다. 코시체는 체코-슬라바키아 시절 2회 리그우승, 슬로바키아 리그2회 우승 등 역사가 50여년이 넘은 유서 깊은 구단이다. 특히, 지난 09-10시즌 UEFA European 리그(전 UEFA European Cup)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Rome과 3대 3 무승부를 펼치며 유럽 무대의 큰 주목을 받았다.  

FC 코시체는 세르비아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활약한 구단이다. 지난 2009년 마티치는 FC 코시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 중이다. 

입단을 앞 둔 김민서는 “FC 코시체와 같이 전통 있는 구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꿈만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마티치 선수와 같이 FC 코시체에서 열심히 하여 더 높은 무 대와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 항상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국내의 K리그만 고집하지 않고 국외의 여러 프로리그에 도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제가 유럽에서 프로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에 도전할 수 있게 헌신적인 지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슬로바키아리그는 2019년 기준 UEFA 랭킹 30위로 매년 성장하고있다. 2019-20시즌 U19 FC 코시체팀으로 유럽 프로생활을 시작할 김민서는 계약내 포함된 조항에 따라 시즌내 1군무대에 데뷔 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김민서 / DJ매니지먼트 제공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