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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의 공개...시즌 중 타팀에 역제의한 선수.txt
등록 : 2019-05-1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인환 기자] 앙투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을 둘러싼 여러 내용들이 공개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6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나는 영원히 당신들을 기억할 것이다. 나는 항상 내 가슴에 당신들을 기리겠다'고 이별사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을 끝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것을 알렸다. 행선지로는 지난 시즌 이적이 무산됐던 FC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같은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이적이 유력한 그리즈만은 "도전을 위한 선택이다. 힘든 길이었지만 내가 느끼고 필요로 하는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구단과 이야기를 나눈 이후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리즈만은 동양상 속에서 "믿을 수 없는 5년이었다. 모든 것에 대해 고맙다. 항상 당신들을 가슴에 안고 싶을 것이다. 고맙고 나중에 만나자"고 고별사를 남겼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되자 그리즈만은 구단과 기나긴 밀당 끝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아틀레티코와 재계약을 밝혔다.

이적 시장서 아틀레티코는 당시 그리즈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엄청난 주급의 재계약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시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도 2위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6강에 그쳤다. 

스페인 언론에서는 이미 그리즈만이 지난 시즌 한 번 거절했던 바르셀로나에게 다시 자신을 영입하라는 '역제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약 당시 그리즈만은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을 삽입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UCL 4강서 참패를 맛보며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일부 스페인 언론에서는 그리즈만이 UCL 16강 유벤투스전 직전에도 바르셀로나에게 자신을 역제의했다고 폭로한 상태다.

아틀레티코가 빠르게 동영상을 통해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는 것을 발표한 이유도 알려졌다. 그리즈만은 지난 해 다큐멘터리를 통해 잔류를 알렸던 것 처럼 팀을 떠난다는 자신의 홍보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이것을 사전에 인지한 아틀레티코 구단이 한발 앞서 공식적으로 이적을 발표하면서 그리즈만의 두 번째 이적 다큐멘터리가 무산된 것이다.

팀을 뒤흔들고 있지만 실력은 확실한 그리즈만이기에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도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행선지는 어디일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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