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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첫 경험한 PGA가 韓·日과 다른 점은
등록 : 2019-02-08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최호성./AFPBBNews=뉴스1
최호성./AFPBBNews=뉴스1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최호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1라운드 결과 최호성은 공동 111위에 자리했다.

전반에만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쏟아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최호성은 후반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1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으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15,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해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최호성은 "오늘 긴장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초반 몇 홀은 긴장한 상태에서 경기를 했다"며 "먼 거리에서 어프로치 퍼팅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그것 외에는 정말 좋은 경험을 한 날이다"고 웃었다.

전반 플레이에 대해서는 "첫 홀에서 어프로치가 들어가 운이 좋은 하루라고 생각했는데, 전반에 몇 개의 어설픈 보기를 하면서 좀 실망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후반에는 좀 더 집중해 플레이를 했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최호성은 "한국과 일본의 많은 대회와 코스를 경험했는데, PGA 투어 대회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린이다. 그린이 매우 빠른데, 아직 적응하기 어렵다. 그게 이번 주에 지금까지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번 버디 후 환호해 주는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성원이 나에게 힘을 주었고, 후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줬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 조로 플레이한 제리 켈리(53·미국)도 언급했다. 최호성은 "정말 즐겁게 라운드를 했다. 오늘 같이 한 동반자들은 오늘 날씨만큼이나 좋은 사람들이었다. 특히 켈리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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