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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레더, 한 경기 최다 31리바운드 잡은 날
등록 : 2019-02-07

[OSEN=서정환 기자] 제임스 메이스의 대기록이 테렌스 레더를 소환했다.

메이스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부산 KT전에서 무려 43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역사상 40-30은 메이스가 처음이다. 메이스의 대활약에 힘입어 LG는 연장전 끝에 KT를 95-93으로 물리쳤다.

이날 LG는 2점슛 30/66, 3점슛 8/25로 총 91개의 야투를 시도했다. KT 역시 3점슛 33개를 쏘는 등 야투 76개를 쐈다. 그 결과 양팀합산 92개의 엄청난 리바운드 숫자가 나왔다. LG는 그 중 51개를 잡아 우위를 보였다. 메이스 혼자 리바운드 30개(공격13, 수비17)를 잡아준 덕분이었다. 메이스는 연장전서만 8득점, 1리바운드를 해내며 30리바운드를 완성했다.

하지만 메이스보다 한 경기서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은 선수는 있었다. 바로 테렌스 레더였다. 레더는 2011년 12월 25일 LG전에서 연장전 없이 31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레더가 잡은 리바운드 31개는 상대팀 LG가 잡은 총 리바운드 22개보다도 9개가 더 많았다. 특히 LG의 공격리바운드는 단 2개에 불과했다.

이날 양팀 합산 리바운드는 69개였다. 그만큼 슈팅실패가 적었고, 양 팀의 공수전환 페이스가 느린 경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레더는 연장전도 없이 리바운드 31개를 독식했다. 그의 백보드 지배력이 얼마나 엄청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날 32점을 넣은 레더는 KBL 최초 30-30까지 기록했다.

한 경기 최초 30리바운드는 LG의 '리바운드 왕' 라이언 페리맨이 기록했다. 페리맨은 2001년 12월 1일 LG전에서 리바운드 30개를 잡아내며 22점을 올렸다. KBL 최초 20-30의 탄생이었다. 당시 페리맨은 공격리바운드를 14개나 잡았다. 국내선수 중에는 이승준이 29리바운드를 잡은 것이 최다기록이다.

한 경기 최다 공격리바운드는 2005년 2월 23일 SK의 루크 화이트헤드가 LG를 상대로 잡은 16개다. 메이스는 지난해 11월 25일 현대모비스전에서 15개를 잡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당시 메이스는 총 23리바운드를 잡았다. 수비보다 공격리바운드 숫자가 훨씬 많았던 셈이다. 국내선수 중에는 하승진이 14개를 잡아 전체 3위에 올라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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