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외

영입 더블로 가! LAA, FA 선발투수 콜-휠러 동반 계약?
등록 : 2019.11.20

[사진] 게릿 콜(왼쪽), 잭 휠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가 F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에인절스가 FA 선발투수 최대어 게릿 콜과 잭 휠러를 동시에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올해 72승 90패 승률 0.44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014년 이후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매년 전력강화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던 에인절스는 이번 겨울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에인절스는 콜을 영입할 유력한 후보다. 콜의 고향인 오렌지 카운티 팀이고 2020년 포스트시즌 컨텐더 팀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또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는 ‘돈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고 설명했다.

에인절스는 콜뿐만 아니라 휠러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콜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소속 선수다. 보라스는 원하는 계약을 위해서는 인내심 있게 기다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FA 시장에서는 보라스 선수였던 브라이스 하퍼가 해를 넘겨 3월이 되서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3년 3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에인절스가 콜을 아무리 원해도 계약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휠러는 이번 FA 시장에서 보라스 소속이 아닌 선수 중 가장 높게 평가받는 선수다. MLB.com은 “에인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휠러 영입에 가장 앞서 있는 팀이다. 휠러는 콜은 물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보다도 빨리 계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건은 에인절스가 휠러를 영입하고도 콜과 계약할 수 있느냐다.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 단장은 이번 겨울 두 명의 선발투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레노 구단주는 2020년 페이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에인절스는 2020년 5명의 선수에게 1억 1500만 달러, 2021년 선수 3명에게 88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이후 알버트 푸홀스와의 대형 계약이 끝난다.

MLB.com은 “휠러는 5년 1억 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콜과 휠러를 동시에 영입하는데는 연간 5000만 달러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