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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빅게임 피처' 뷸러,
등록 : 2019.10.10

[OSEN=LA(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1회초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워커 뷸러가 다시 빅게임 피처 면모를 과시했다. 

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최종 5차전에 선발등판,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총 투구수 117개. 최고 159km 강속구로 가을 에이스의 힘을 보여줬다. 

뷸러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 1차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그로부터 5일을 푹 쉬고 최종 5차전에 다시 등판했고, 6이닝 1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NLDS 2경기 12⅔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71. 

1회 워싱턴 1번 트레아 터너를 97.4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시작한 뷸러는 2회에도 선두 후안 소토에게 좌측 날카로운 라이너를 허용했으나 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호수비로 한숨 돌렸다. 이어 하위 켄드릭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잡은 뷸러는 라이언 짐머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커트 스즈키를 3루 땅볼 잡고 안정감을 이어갔다. 

3회 1사 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볼넷을 줬지만 나머지 3타자를 범타 요리했다. 4회에도 소토의 빗맞은 뜬공 타구를 뒤쫓던 유격수 코리 시거가 놓쳐 실책으로 무사 2루에 몰렸지만 켄드릭의 잘 맞은 라이너를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점프 캐치로 건져냈다. 이에 힘을 받은 뷸러는 짐머맨을 루킹 삼진 잡고 위기를 넘겼다. 

5회 위기가 다시 왔다. 스즈키에게 풀카운트 볼넷을 내준 뒤 마이클 A. 테일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여기서 투수 스트라스버그의 스리번트 실패에 따른 삼진으로 한 고비 넘어간 뷸러는 터너를 헛스윙 삼진, 아담 이튼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5회까지 무실점에 성공했다. 투구수는 82개. 

6회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선두 앤서니 렌던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후안 소토에게 우전 적시타로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켄드릭을 2루 땅볼 유도, 4-6-3 병살타로 연결했다. 이어 짐머맨을 너클 커브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포효했다. 

투구수 97개에서 7회에도 올라온 뷸러는 선두 스즈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루상에 주자를 내보냈다. 테일러를 삼진 처리한 뒤 대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중견수 뜬공 유도하며 투아웃을 잡았지만 터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클레이튼 커쇼에게 넘겼다. 커쇼가 이튼을 3구 삼진 처리하며 뷸러의 실점을 1점으로 끝냈다. 

이날 뷸러의 총 투구수는 117개로 스트라이트 74개, 볼 43개. 최고 98.6마일(158.7km) 포심(39개) 커터(8개) 투심(5개) 패스트볼 외에도 슬라이더(30개) 너클커브(21개) 커브(2개) 등 변화구도 효과 적절하게 활용했다. /waw@osen.co.kr

[OSEN=LA(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2회초 다저스 에르난데스 좌익수의 호수비때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가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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