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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SPN ''류현진 삼진 없잖아'' 결국 사이영상 불리함 언급
등록 : 2019.09.10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은 탈삼진이 없다."

미국 언론이 사이영상 경쟁 구도를 예측하며 류현진의 약점을 언급했다.

미국 ESPN은 9일(한국시간) 23주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93승 52패를 마크한 LA 다저스는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휴스턴과 뉴욕 양키스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2위, 3위 자리를 지켰다.

흥미를 끈 건 15위에 자리한 팀 뉴욕 메츠에 대한 설명이었다. 매체는 팀 내 최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1)을 띄워주며 자연스럽게 사이영상 레이스를 언급했다.

ESPN은 먼저 "최근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어렵고 힘들게 싸우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기회가 열렸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디그롬 역시 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디그롬은 올 시즌 8승 8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176이닝을 던지는 동안 220개의 탈삼진을 뽑았다. 내셔널리그 탈삼진 부문 2위다.

ESPN은 디그롬에 대해 "공격 지원 부족과 형편없는 불펜으로 인해 승수가 부족하다. 그러나 지난해 그는 10승 9패(평균자책점 1.70)의 성적으로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따라서 올해에도 다시 (사이영상 수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면서 매체는 다른 사이영상 경쟁자들을 일일이 짚었다. 디그롬에 이어 곧바로 류현진을 언급한 매체는 "류현진은 여전히 디그롬보다 빼어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탈삼진이 없다(Ryu still boasts a 2.45 ERA, better than deGrom's 2.76 mark, but he does not have the strikeouts)"고 진단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나 탈삼진은 142개(161⅔이닝)로 적은 편이다. 디그롬과 비교해 78개가 적다.

매체는 계속해서 "맥스 슈어저(35·워싱턴)는 약 한 달을 쉬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는 평균자책점(3.50)이 높다.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와 소니 그레이(30·신시내티)는 기록이 뛰어나지만 경쟁자들만큼은 못하다"면서 "그렇기에 디그롬이 다시 10승보다 적은 승수와 함께 아마도 다시 사이영상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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