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외

MLB.com, ''류현진 마법, 다저스 66년만에 최고 성적''
등록 : 2019.08.14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6회초 무사 1루 상황 애리조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안타를 허용한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역사적인 시즌, 그 중심에 마법의 류현진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역사적인 시즌을 집중조명했다. 13일까지 다저스는 79승41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658)에 올라있다. 지난 4월17일 이후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으며 2013년부터 7년 연속 지구 우승이 유력하다. 그 중에서도 올해 전력이 최고라는 평가다. 

MLB.com은 다저스가 지난 1958년 브루클린에서 다저스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 시절인 지난 1953년(105승49패1무 .682) 이후 66년 만에 최고 승률. 당시 다저스는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과 최초의 흑인 포수 로이 캄파넬라가 뛰던 ‘옛날 옛적에’ 시절이었다. 

MLB.com은 올해 다저스가 강한 첫 번째 이유로 선발투수진을 꼽은 뒤 ‘클레이튼 커쇼는 여전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전히 훌륭한 커쇼이지만 지금 현재 다저스에선 3번째 투수’라며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45로 가장 마법 같은 시즌 중 하나를 보내고 있다’고 크게 치켜세웠다. 

기사를 쓴 마이크 페트리엘로 기자는 류현진의 조정 평균자책점(ERA+) 284가 1901년 이후 페드로 마르티네스(2000년 291) 다음으로 두 번째 낮은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 다음으로 더치 레오나드(1914년-297) 그렉 매덕스(1994~1995년 271-260), 월터 존슨(1913년 259), 밥 깁슨(1968년 258) 등 레전드들이 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9회말 2사 2,3루에서 다저스 마틴의 끝내기 안타에 류현진을 비롯한 동료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이어 MLB.com은 ‘워커 뷸러도 커쇼보다 높은 탈삼진율, 낮은 볼넷 허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이후 탈삼진/볼넷 비율이 10대1에 가깝다’며 류현진과 원투펀치인 뷸러를 높이 평가했다. 강력한 로테이션을 앞세워 다저스는 선발 평균자책점(2.90) 전체 평균자책점(3.32) 모두 1위다. 볼넷 허용률(6.3%), 강한 타구 허용률(31.7%)도 리그 최소 팀이다. 

두 번째 이유로 라인업의 뎁스, 선수층을 꼽았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도 대체 자원이 풍부한 다저스는 그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올해 최소 1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가 13명으로 선수 활용폭도 넓다. 

세 번째 이유로 풍부한 불펜 자원을 언급했다. 다저스의 약점이긴 하지만 재앙 수준은 아니란 설명이다. 류현진-뷸러-커쇼 외에 나머지 선발들이 가을에 불펜으로 들어가면 불펜 자원이 풍부해진다. 마무리 켄리 잰슨이 불안하지만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 모두 마무리투수 부진을 딛고 우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MLB.com은 다저스가 강한 마지막 이유로 수비력을 강조했다. 실제 올해 다저스의 DRS(Defensive Run Saved)는 112로 리그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5)에도 크게 앞선 압도적인 1위. 평균적인 수비 팀보다 112점을 더 막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waw@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