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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달러 달라'' 아레나도, ML 역대 최고액 요구
등록 : 2019-01-12

[OSEN=이상학 기자] 6년 연속 골드글러브에 빛나는 놀란 아레나도(28)가 메이저리그 연봉조정신청자격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을 요구했다. 무려 3000만 달러다.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아레나도가 연봉 30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우리 돈으로 약 335억원 거액.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는 2400만 달러(약 268억원)를 제시했다.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결정권은 연봉조정위원회로 넘어간다. 

조정위원회에서 구단 측의 손을 들어줘도 아레나도는 역대 연봉조정자격 선수 중 최고액 연봉 기록을 쓰게 된다. 역대 연봉조정선수 최고액 기록은 조쉬 도널슨(애틀랜타)이 갖고 있다. 지난해 토론토와 연봉 2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1년 만에 아레나도가 기록을 바꿀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연봉 3000만 달러는 FA 및 연장계약 선수를 포함해도 굉장한 금액이다. 현재까지 계약된 2019시즌 연봉 3000만 달러 이상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야수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3410만 달러,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3100만 달러를 받는다.  

올해 연봉조정신청자격 3년차인 아레나도는 FA를 앞둔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다. 조정 첫 해 1175만 달러, 2년차인 지난해 1775만 달러를 받았다. 아직 콜로라도와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은 가운데 무려 3000만 달러를 요구하며 본격적인 협상 줄다리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지난 2013년 콜로라도에서 데뷔한 우타 3루수 아레나도는 6시즌 통산 876경기 타율 2할9푼1리 186홈런 616타점 524득점 OPS .88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56경기 타율 2할9푼7리 175안타 38홈런 110타점 104득점 OPS .935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이에 앞서 2015~2016년 2년 연속 포함 3차례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거포. 데뷔 후 6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수비력이 뛰어나 공수 겸비한 리그 최고 3루수. 나이도 아직 28세로 젊다. 3000만 달러를 요구한 아레나도가 최고 대우로 보답받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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