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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초 4억 달러 선수는 누구? ''하퍼보다 트라웃''
등록 : 2019-01-10

[OSEN=이상학 기자] 브라이스 하퍼(27)는 메이저리그에 총액 4억 달러 계약 전망이 나온 최초의 선수다. 지난 2015년 만 22세로 역대 최연소 MVP를 차지하며 가치가 급상승했다. 실제 2016년 시즌을 마친 뒤 하퍼는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연장계약 논의를 하며 10년 총액 4억 달러 규모의 대형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하퍼는 워싱턴의 10년 총액 3억 달러 제시안을 거부하고 시장에 나왔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4~5억 달러 가치가 있다”고 배짱을 부렸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등이 하퍼 영입에 나설 유력 팀으로 떠올랐지만 해가 바뀌어도 계약 진전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지난해 11월 ‘워싱턴포스트’는 ‘메이저리그 경영진들은 하퍼 또는 누구라도 4억 달러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비웃는다’고 냉소적인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하퍼뿐만 아니라 또 다른 FA 대어 매니 마차도도 냉정한 시장평가로 인해 총액 4억 달러 계약의 꿈은 물건너간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4~5억 달러 도전자가 거론되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만약 하퍼와 마차도가 역사적인 문턱을 넘지 못하면 누가 야구계 최초로 4~5억 달러 선수가 될 수 있을까?’라며 ‘임원들은 무키 베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력 후보는 역시 트라웃이다. 지난 2011년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트라웃은 8시즌 통산 1065경기 타율 3할7리 240홈런 648타점 189도루 출루율 .416 장타율 .629 OPS .990를 기록 중이다. 신인왕을 시작으로 MVP 2회, 올스타 7회, 실버슬러거 6회 경력을 자랑한다.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 선수. 

지난 2014년 3월 에인절스와 6년 총액 1억445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한 트라웃은 2020년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다. 만 29세로 30대 진입을 앞둔 시점이지만 지금 기량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충분히 4억 달러를 뚫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된 베츠는 트라웃보다 1살 어리다. 2014년 보스턴에서 빅리그 데뷔 후 올해까지 5시즌 통산 644경기 타율 3할3리 110홈런 390타점 110도루 출루율 .370 장타율 .518 OPS .88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첫 MVP를 수상한 가운데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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