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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역투’ 배제성, ''롯데전 강세? 신경쓰지 않았다''[생생인터뷰]
등록 : 2019.08.14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친정팀을 향한 복수일까. KT 위즈 배제성이 신흥 ‘로나쌩(롯데만 만나면 땡큐)’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거둔 5승 중 3승을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거뒀다.

배제성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03구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5승 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올 시즌 5승 중 무려 3승을 롯데를 상대로 따냈다.

이날 배제성은 최고 146km의 패스트볼(38개)과 슬라이더(44개)로 승부를 풀어갔다. 그리고 20개의 체인지업이 뒷받침됐다. 패스트볼보다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롯데 타자들의 배트를 유인해냈다. 삼진이 필요할 땐 삼진을 잡았고 맞춰 잡는 투구로 투구 수를 절약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볼의 비율이 적었다. 103개의 투구 수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무려 70개에 달했다. 70%이상의 스트라이크 비율, 그리고 2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8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후 배제성은 “오늘 전반적으로 컨디션도 좋았고 원하는 곳에 공이 잘 들어갔다. 장성우 형의 사인에 대해 내가 어떤 식으로 던질지를 마운드에서 여유있게 생각하고 던졌다. 롯데에 강하다는 것은 신경쓰지 않았다. 지난 경기들에서 불펜이 많이 투입됐는데 긴 이닝 책임질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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