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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오타니에게 홈런 맞은 기쿠치, ML 홈런 1위 MIN 만난다
등록 : 2019.06.13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인턴기자]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시애틀 매리너스 기쿠치 유세이가 또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기쿠치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기쿠치는 준수한 활약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10이닝 18실점(16자책)으로 무너지며 평균자책점이 4.99까지 치솟았다. 3경기 평균자책점은 14.40으로 모두 4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 당하는 등 크게 고전하는 모습이다.

지난 9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고등학교 후배 오타니 쇼헤이에게 홈런을 맞기도 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기쿠치는 쉽지 않은 상대인 미네소타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미네소타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시즌 78승 84패로 승률 0.481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44승 22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0.667)을 달리고 있다.

미네소타의 돌풍을 이끄는 것은 강력한 타선이다. 미네소타는 팀 득점(394), 홈런(130), 타율(0.274), 장타율(0.516), OPS(0.856) 등 각종 타격 지표에서 모두 1위다.

특히 막강한 파워로 홈런을 쏟아내며 상대 마운드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7위에 올라있는 에디 로사리오(19홈런)를 비롯해  맥스 케플러(16), C.J. 크론(14), 조나단 스쿱(12), 넬슨 크루즈(11), 미치 가버(10), 호르헤 플랑코(10)까지 6명의 타자가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 토미 라스텔라-마이크 트라웃-오타니에게 백투백투백 홈런을 맞은 기쿠치에게는 부담스러운 타선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후배 오타니가 점점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선배 기쿠치도 미네소타 강타선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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