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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 요정의 가호' LG, 올해 끝내기폭투 3회 행운 독차지 [★현장]
등록 : 2019.06.12
[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LG가 끝내기폭투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LG가 끝내기폭투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짜릿한 10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12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롯데와의 팀간 11차전서 연장 10회말 2사 1, 3루에 나온 롯데의 폭투에 결승점을 얻어 4-3으로 승리했다.

공교롭게 올 시즌 나온 끝내기 폭투는 모두 LG의 승리로 이어졌다. 2019 시즌 일어난 끝내기폭투는 3회인데 전부 LG가 웃었다.

시즌 1호는 5월 23일 잠실 SK전이었다. 당시 1-1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서 백승건이 폭투를 범해 3루 주자 김용의가 홈으로 파고 들었다.

시즌 2호는 6월 6일 잠실 KT전이다. 7-8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이 동점 홈런을 폭발시켜 균형을 맞췄다. 김민성의 좌전안타와 전민수의 번트, 오지환 고의사구로 1사 1, 2루가 됐다. 이천웅이 1루 땅볼을 쳐 2사 1, 3루로 이어졌다. 윤진호 타석에 전유수가 폭투를 던져 김민성이 득점했다.

시즌 3호가 바로 이날 롯데전이다. LG는 3-3으로 맞선 10회말 무사 1, 3루서 채은성의 병살타로 기회를 놓치는 듯했다. 이형종이 고의사구로 나가면서 오지환에게 2사 1, 3루 찬스가 왔다. 오지환은 2스트라이크에 몰린 끝에 3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는데 그 공이 뒤로 빠졌다.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가 되면서 김현수가 득점해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차우찬이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 공격에서는 이천웅과 김현수가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며 좋은 활약을 했다"고 총평했다.

한편 KBO에 따르면 스트라이크 낫아웃 끝내기 폭투는 리그 최초 진기록이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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