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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류제국, LG의 4-5선발 ‘시즌3’ 열린다
등록 : 2019-05-16

[사진] 이우찬-류제국(오른쪽)

[OSEN=부산, 한용섭 기자] LG는 외국인 투수 윌슨과 켈리, 토종 에이스 차우찬까지 1~3선발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하위 순번인 4~5선발은 안정감이 없다. 임찬규의 부상으로 새 얼굴이 계속 테스트를 받고 있다. 4~5선발 시즌3, 이번 주말에는 이우찬과 류제국이 새로운 조합으로 나선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선발 로테이션의 4~5선발은 임찬규-배재준이었다. 하지만 4월 중순 임찬규가 발가락 실금 부상으로 이탈했다. 임찬규가 빠진 자리에 장원삼이 임시 선발 기회를 잡으면서, 배재준-장원삼으로 4~5선발이 자연스레 변화됐다. ‘시즌 2’였다. 

배재준은 6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으나 지난 7일 키움전에서 조기 강판으로 부진했다. 배재준이 불펜으로 내려가고, 좌완 이우찬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우찬은 지난 12일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기회를 한 번 더 준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지난 14일 롯데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발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한 뒤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감독은 15일 엔트리 변동을 알리며 “류제국이 오는 18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성공한 류제국은 2군에서 4경기 등판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1승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했다. 지난 7일 NC 2군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을 던지며 이닝과 투구 수도 늘려갔다.

류제국이 18일, 이우찬이 19일 선발 투수로 나선다. 4~5선발로 3번째 짝이다. 이 조합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이 2군에서 계속 선발로 등판하며 준비할 것이다. 그런데 현재 1군 엔트리에 좌완 불펜이 진해수 한 명 뿐이다. 이우찬과 류제국의 활약에 따라 장원삼의 쓰임새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2군에서 김영준, 임지섭도 임시 선발로 대기 중이다.

LG의 4~5선발 오디션은 향후 임찬규가 부상에서 복귀하기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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