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전체

''김현수, 이승엽처럼 결국 해주길'' 류중일의 간절한 바람 [준PO 현장]
등록 : 2019.10.10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경기에 앞셔 LG 류중일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손찬익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포스트시즌 징크스에 시달리는 김현수의 타격감 회복을 강조했다. 

김현수는 정규 시즌 타율 3할4리(526타수 160안타) 11홈런 82타점 75득점을 기록하며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가을 무대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4타수 1안타에 그쳤고 준플레이오프 3경기 타율 8푼3리(1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김현수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4차전을 앞두고 혼자 방망이를 들고 나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선수들이 모두 모이기로 한 시각은 오후 3시 10분. 그러나 김현수는 1시간 이른 2시 10분에 나와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부진 탈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의 방망이가 터지길 매일 기대한다. 김현수가 해줘야 하는데 본인도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팀의 주장으로서 큰 경기를 하며 후배들을 다독거려야 한다. 투수 야수를 하나로 모아야 하는 게 캡틴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굳이 따지자면 1루로 나가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괜찮다고 하는데 이유를 찾자면 그런 것 같다. 두산에 있을 때 가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팀이 바뀌었으니 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가 '국민타자' 이승엽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제 몫을 해주길 바랐다. "제 스타일이 뚝심과 믿음인데 싫지는 않다. 이승엽도 안좋을 때 계속 썼고 결국 해줬다. 김현수가 안 맞는다고 해서 타순을 빼고 하는 것은 내 사전에 없다.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what@osen.co.kr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