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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 LG 류중일 감독, ''윌슨 투입 타이밍이 관건''[준PO 현장]
등록 : 2019.10.10

[OSEN=잠실, 곽영래 기자]경기에 앞서 LG 류중일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잠실, 조형래 기자] “윌슨의 투입 타이밍이 관건이 될 것이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9일) 4-2 역전승으로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만든 LG다.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서 벼랑 끝 탈출을 넘어 시리즈 동률까지 노리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자리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 선발 투수인 타일러 윌슨, 차우찬을 모두 포함시키며 불펜 대기를 할 예정인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일단 5차전 선발인데, 최후에 쓸 것 같다. 윌슨의 투입 타이밍이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류중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라인업은 어떻게 짰나?

▲오지환 2번, 페게로 6번, 유강남 8번으로 들어간다. 이형종 3번이다.

- 윌슨과 차우찬 투입 타이밍은?

▲언제라고 답은 못 내린다. 시기가 올 것이다. 일단 윌슨은 5차전 선발이니 최후에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찬규가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지만 이우찬이 될 수도 있고, 김대현, 배재준이 될 수도 있다. 상황을 볼 것이다. 이우찬도 대기한다. 단 윌슨은 쓰겠다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언제 쓸지 관건일 것 같다. 

-오지환 수비 9이닝 부담 없을까?

▲아침에 만났을 때 괜찮다고 하더라. 훈련하고 난 뒤 결정하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경기 중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본혁, 윤진호가 있다. 

-김현수가 터지지 않고 있는데 기대하나?

▲ 매일 기대한다. 현수가 해줘야 하는데 본인도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팀의 주장으로서 큰 경기를 하며 후배들을 다독거려야 한다. 투수 야수를 하나로 모아야 하는 게 캡틴의 역할이다. 굳이 따지자면 1루로 나가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괜찮다고 하는데 이유를 찾자면 그런 것 같다. 두산에 있을 때 가을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팀이 바뀌었으니 잘했으면 좋겠다. 

- 삼성 시절 이승엽 선수 생각도 많이 날 것 같은데?

▲제 스타일이 뚝심과 믿음인데, 싫지는 않다. 승엽이도 안좋을 때 계속 썼고 결국 해줬다. 현수가 안 맞는다고 해서 타순을 빼고 하는 것은 내 사전에 없다.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선발 투수가 불펜으로 나와서 결과가 좋지 않은데?

▲그래도 좋을 때도 있다. SK에서 김광현이 마무리하는 것도 봤고, 잘 던지겠다고 믿었는데 안될 때도 있다. 

-5차전 선발은 누구로 준비를 했는지?

▲준비는 윌슨이 했다. 오늘 경기 과정을 보고 할 것이다. 오늘 몇 개를 던지고 하루 쉬고 선발 가능할까도 고민해야 한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윌슨 안쓰고 5차전 가는 것이다.

-경기 중후반 불펜 운영은?

▲왼손타자들이 즐비하니까 이우찬, 진해수가 먼저 준비할 수도 있고, 우투수는 김대현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5회 넘어가면 정우영, 차우찬, 송은범이 있다. 일단 불펜에 과부하는 안 걸려 있다. 

-고우석은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나?

▲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는 지금 마무리로 나가면서 두 번 실패를 해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 같다. 3차전하고 액션 하는 것 처음봤다. 귀엽더라. 얼마나 심적으로 괴로웠으면 그렇게 표현을 하는가 생각했다. 아직은 어리구나 생각했다. 최고 선수가 되기까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포효를 한 3번 하는 것 같다.  

-페게로는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는지?

▲1,2차전 보다는 뒤에 나와서 타이밍 맞추는 것이 괜찮더라. 그동안 스윙이 많이 나왔는데 스윙이 많이 안나왔다. 어제 그 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찬스가 있으면 박용택이 대기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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