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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KBO 올스타전…美
등록 : 2019.07.22

[OSEN=조형래 기자] “KBO의 커미셔너를 MLB로 데려오면 안될까?”

지난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올스타전은 ‘위기론’이 팽배해 있던 KBO리그에 많은 메시지를 던졌다.

투수들의 전력 투구와 타자들의 전력 질주는 경기를 다이나믹하게 만들었다. 또한 선수들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팬들에게 눈요기 거리를 제공했다. ‘슈퍼 레이스’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사전 행사는 팬들과 선수들 간의 거리를 좁혔다. 많은 재미 요소들이 어우러지면서  역대급 ‘꿀잼’ 올스타전으로 리그 역사에 남게 됐다.

비록 태풍 다나스의 여파로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취소되고, 본 경기는 하루 순연되어 열리는 등 우여곡절로 모두가 우려를 했다. 하지만 ‘팬 퍼스트’의 모토 아래에 KBO 사무국과 선수들,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머리를 모아 장애물들을 극복했다.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올스타전을 만들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그리고 성의 없다는 혹평을 받으며 진행됐던 올스타전에 대한 편견을 보란듯이 격파했다.

올해 KBO리그 올스타전이 ‘역대급 꿀잼’이었다는 소문은 태평양 건너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도 닿았다. 통계예측프로그램 ‘ZiPs’를 고안한 미국 야구 칼럼니스트 댄 짐보로스키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KBO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소회를 적었다.

그는 우선 ‘팬그래프닷컴’의 필진인 김성민 칼럼니스트가 올린 올해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다양한 퍼포먼스 게시글을 리트윗한 뒤 “역대 최고의 이야기다. 한국은 놀랍다. 미국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한국은 항상 75% 이상 더 멋지게 만든다”면서 “KBO 커미셔너를 MLB에서 고용하면 안될까”라며 올스타전 기획력을 칭찬했다.

이어 “KBO리그 올스타 경기를 보지 못했다면, 이를 놓쳤을 것이다. 야구를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리그를 보는 것은 정말 신선하다”며 KBO리그 올스타전이 만든 재미 요소들에 신선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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