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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의 응원, ''SK 1위? 키움 경계해야 해요'' [생생인터뷰]
등록 : 2019.07.22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경기에 앞서 김성갑 전 SK수석코치가 깜짝 방문해 힐만 감독(현 마이애미 1루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SK를 이끌고 정상에 오른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은 여전히 SK와 KBO리그에 대한 애정을 많이 갖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온 힐만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1루 코치를 맡고 있다. 마이애미는 20~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을 치렀다. 힐만 전 감독은 자신을 깜짝 방문한 김성갑 전 수석코치를 만나 한국 생활을 떠올리기도 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난 힐만 전 감독은 “SK 관계자들과 여전히 자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거의 매일 한국 소식을 확인하고 KBO리그 순위표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올스타 브레이크이지 않나”라고 KBO리그 일정도 자세히 꿰고 있었다. 

현재 힐만 전 감독이 있는 마이애미는 내셔널리그 최하위 성적이지만, 자신이 떠나온 SK는 올 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키움에 6.5경기 앞서며 전반기를 마쳤다. 라이벌 두산에는 8경기 앞서 있다. 

‘올해 SK가 1위를 하리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힐만 전 감독은 “그렇다”며 키움을 최대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그는 "작년에 넥센이었던, 키움이 치고 올라와 두산을 제치고 2위더라. 작년에 내가 말했는데, 만약 내가 올해도 감독을 맡으면 가장 경계할 팀은 키움이라고 했다. 키움은 선수들이 젊고 매우 재능있다. 좋은 투수들도 있다. 감독과 투수코치도 훌륭하다. 알다시피, 야구는 투수가 좋으면 이기기 마련이다. 수비 능력도 좋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힐만은 SK의 전력을 더 믿었다. 그는 "(키움이 좋은 팀이지만) 그러나 SK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말로 “감독님 염”이라고 말하며, 염경엽 감독이 팀을 잘 이끌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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