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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성적으로 예측한 2019 KBO 골든글러브 10인은? [오!쎈 테마]
등록 : 2019.07.22

[OSEN=잠실, 최규한 기자]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골든글러브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될까. 

2019시즌 KBO리그가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전체 시즌 일정의 66.3%를 소화한 가운데 각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윤곽도 드러났다. 아직 후반기 레이스가 남아있지만 전반기 맹렬한 질주로 굳히기에 나선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 

▲ 투수-린드블럼(두산)

지난 1985년 삼성 김일융에 이어 34년 만에 전반기를 15승으로 마친 조쉬 린드블럼이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예약했다. 다승 외에 평균자책점(2.01) 탈삼진(126개) 승률(.938)도 1위에 올라있다. 외국인 투수 최초 트리플 크라운과 2년 연속 황금장갑도 가능하다. 

양의지▲ 포수-양의지(NC)
지난겨울 4년 총액 125억원 FA 초대박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전반기 타율(.356) 출루율(.446) OPS(1.008) 1위에 오르며 공격형 포수의 진가를 보여줬다. 지난해 10위에 그쳤던 NC도 양의지 영입 효과로 전반기 5위에 성공했다. 

박병호▲ 1루수-박병호(키움)
거포들이 넘치는 1루 포지션에서 제이미 로맥(SK)이 전반기 최다 21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성적은 박병호가 근소하게 앞선다. 타율(.285) 출루율(.409) 장타율(.536) 등 비율 기록에서 박병호가 1루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박민우▲ 2루수-박민우(NC)
박민우의 데뷔 첫 황금장갑 수상이 가능하다. 전반기 타율 3할4푼, OPS .810로 2루수 중 최고 성적을 냈다. 다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 김상수(삼성)가 타율 2할8푼9리 20도루로 뒤쫓고 있고, 안치홍(KIA)도 타율 3할2푼5리 OPS .809로 추격권에 있다. 

최정▲ 3루수-최정(SK)
가장 확실한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3루에 있다. 전반기 리그 통틀어 최다 22홈런을 터뜨린 최정이 3루 황금장갑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타율 2할9푼5리 OPS .973으로 지난해 부진을 만회했다. 박석민(NC)도 부활했지만 최정의 성적이 압도적이다. 

김하성▲ 유격수-김하성(키움)
김하성의 2년 연속 골든글러브가 확실시된다. 전반기 타율 3할9리 14홈런 72타점 86득점 OPS .899 19도루로 맹활약했다. 유격수 중 마땅한 경쟁자를 찾기 어렵다. 공수주에서 리그 최고 유격수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제리 샌즈▲ 외야수-샌즈(키움)
외야수 중에서도 1순위 후보는 제리 샌즈다. 전반기 타율 3할2푼4리 20홈런 86타점 출루율 .413 장타율 .588 OPS 1.001로 대폭발했다. 타점-장타율 1위, 홈런-OPS 2위로 리그 최정상급 성적. 최고 외국인 타자를 넘어 MVP 후보로도 손색없다. 

멜 로하스 주니어▲ 외야수-로하스(KT)
지난해 압도적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외야수 골든글러브 7위에 그친 멜 로하스 주니어. 올해는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 듯하다. 타율 3할3푼2리 16홈런 72타점 OPS .928로 빼어난 성적. KT도 5위 싸움을 하고 있어 로하스에게 표심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 

전준우▲ 외야수-전준우(롯데)
최하위로 처진 롯데에서 그나마 제 몫을 하고 있는 선수가 전준우다. 전반기 타율 3할8리 17홈런 60타점 OPS .872로 분전했다. ‘예비 FA’ 주가도 상승 중이다. 2년 연속 골든글러브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지명타자-페르난데스(두산)
지난해 외국인 타자 악몽에 시달렸던 두산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존재는 큰 선물이다. 전반기 역대 최다 130안타로 마친 페르난데스는 타율 3할3푼7리 OPS .905를 기록했다. KT 돌풍을 이끄는 유한준의 기세가 매섭지만 전반기까진 페르난데스가 우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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