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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컨트리가수, 15년 만에 ML 스프링캠프 참가 화제
등록 : 2019-02-12

[OSEN=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이종서 기자] 미국 컨트리가수 가스 브룩스(57)가 15년 만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컨트리뮤직의 레전드가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1주일 정도 훈련한다. 11일 투수, 포수와 함께 캠프르 들어왔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훈련 참가는 오는 15일부터. 

가스 브룩스는 과거에도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야구를 즐기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99년), 뉴욕 메츠(2000년), 캔자스시티 로열스(2004년)의 캠프에 참가한 이력이 있다. 

브룩스는 "그들은 내가 유명 인사라서 아직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농담을 하며 3루에서 땅볼 타구를 잡고, 외야로 나가 뜬공 타구를 잡기도 했다. 브룩스는 예전부터 피츠버그 팬이었다고 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선수들에게 브룩스의 캠프 참가를 알리지 않아 깜짝 뉴스가 됐다. 외야수 코리 디커슨은 "외야에 공을 잡으려 나갔다. 처음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런데 순간 가스 브룩스임을 알고는 멍했다. 정말 멋졌다. 나는 형제들과 그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 그와 말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스프링캠프 참가는 사회봉사와 관련이 있다. 브룩스는 '가스 브룩스 팀메이트 어린이재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어린이재단은 어린이들과 프로 선수들의 짝을  이어주기도 한다. /orange@osen.co.kr

[사진] 가스 브룩스가 2000년 뉴욕 메츠 캠프에 참가한 모습(아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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