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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STL vs 다크호스 CIN, NL 중부의 승자는?
등록 : 2020.01.29

[사진] 김광현 /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OSEN=길준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치열한 지구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시즌 91승 71패 승률 0.56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마르셀 오수나가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큰 전력 손실없이 오프시즌을 마치면서 올해 역시 유력한 지구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잭 플래허티-다코타 허드슨-마일스 미콜라스-아담 웨인라이트-김광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어느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탄탄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팀이 있다. 오프시즌 맹렬하게 선수 영입을 하고 있는 신시내티가 그 주인공이다.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75승 87패 승률 0.463으로 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겨울 마이크 무스타커스(4년 6400만 달러), 아키야마 쇼고(3년 2100만 달러),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4년 6400만 달러), 웨이드 마일리(2년 1500만 달러)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구 4위에 그쳤던 신시내티가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세인트루이스 못지 않은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팀 득점 12위(701)를 기록했지만 선발 평균자책점은 5위(4.12)로 세인트루이스(3위 3.78)못지 않았다. 타선만 보강한다면 충분히 지구 우승을 넘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신시내티는 루이스 카스티요-소니 그레이-트레버 바우어-앤소니 데스클라파니-웨이드 마일리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했다. 여기에 타선도 에우제니오 수아레스, 조이 보토, 무스타커스, 카스테야노스 등 강타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충분히 반등을 노릴 수 있다. 

FA 시장에서 대어들을 잇따라 잡은 신시내티는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거물급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신시내티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지션은 유격수,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최우선 목표다. 만약 신시내티가 유격수 포지션까지 수준급 선수로 보강한다면 정말 무시할 수 없는 강타선을 만들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와 신시내티 외에도 MVP 후보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건재한 밀워키 브루어스,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시카고 컵스 역시 지구 우승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2020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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