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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CIN, 센젤 트레이드로 화룡점정?
등록 : 2020.01.28

[사진] 신시내티 레즈 닉 센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신시내티 레즈가 팀내 최고 유망주 출신 닉 센젤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가 센젤 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목표”라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이번 오프시즌 타선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타자들을 영입하고 있다.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커스(4년 6400만 달러),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년 2100만 달러)와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4년 6400만 달러)를 잇따라 영입했다.

신시내티가 FA 시장에서 타자만 3명을 영입하면서 팀내 최고 유망주 출신이자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센젤은 자리가 애매해졌다. 지난해 오프시즌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 6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센젤은 주 포지션이 3루수지만 신시내티가 주전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버티고 있어 메이저리그에서는 중견수로 뛰었다. 데뷔 첫 해 성적은 104경기 타율 2할5푼6리(375타수 96안타) 12홈런 42타점 OPS 0.742를 기록했다.

하지만 카스테야노스와 아키야마의 합류로 이번 시즌에는 외야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MLB.com은 “신시내티는 카스테야노스, 아키야마, 아리스티데스 아퀴노, 제시 윈커, 필립 어빈 등 외야진이 포화된 상태다. 신시내티는 센젤을 다시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센젤의 나이가 아주 어리지는 않다. 센젤은 6월말 만 25세가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신시내티는 센젤의 트레이드 가치를 살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신시내티는 센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클리블랜드 유격수 린도어가 유력 후보다. 유격수는 신시내티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다. 신시내티는 센젤을 포함해 조나단 인디아, 헌터 그린, 닉 로돌로 등 매력적인 어린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는 75승 8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선발진(ERA 4.12 NL 5위)만큼은 단단한 모습이었고 이번 겨울 대대적으로 타선을 보강하면서 단숨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신시내티가 센젤 트레이드를 성사시켜 이번 겨울 폭풍영입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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