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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디오룸에 있어서 알아” 마르티네스, BOS 결백 확신
등록 : 2020.01.19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내가 그곳(비디오룸)에 있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사인 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J.D.마르티네스가 강력하게 결백을 주장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팬 행사에 참가한 마르티네스가 결백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2018년 사인 훔치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비디오 리플레이룸을 이용해 사인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당시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중심에 있던 마르티네스는 사인 훔치기 의혹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 짜증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가 끝나서 기쁘고, 나는 그들의 조사 결과 아무 일도 없었다는 사실이 나올 것임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이 확신을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내가 비디오룸에 있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보스턴은 정말 좋은 팀이었다는 것을 다들 잊고 있다. 2018년에는 이보다 더 좋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100% 단언할 수 있다.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인을 훔친 것이 아닌 경기마다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17년 사인 훔치기 외야 펜스에 카메라를 설치해 상대 팀 사인을 읽었다고 밝혀진 휴스턴은 제프 루노 단장과 A.J.힌치 감독을 해고했다. 당시 휴스턴의 밴치 코치로 있던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 역시 다음날 해고됐다.

마르티네스는 “마음이 아프다. 그 전에 코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입장을 이해한다. 그는 시즌에 들어가는데 방해되고 싶지 않아 했다”라며 “(해고에) 안타까워하고 있고, 나는 코라 감독이 최고가 되길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을 안하고 보스턴에 잔류를 선언한 마르티네스는 “보스턴은 경쟁력 있는 팀이다. 올해도 우승할 수 있다”라며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최고였던 해를 잊는다. 나는 우리가 다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승을 다짐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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