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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선발투수 도미노 시작, 범가너 1억 달러 계약 가능”
등록 : 2019.12.05

[사진] 매디슨 범가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미국매체 USA투데이가 FA 시장에 나온 매디슨 범가너의 계약 규모을 전망했다.

USA투데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잭 휠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억 1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콜 해멀스를 18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선발투수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이제 범가너에게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범가너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하지만 이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 289경기(1846이닝) 119승 9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인 범가너는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세 차례(2010, 2012, 2014)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가을의 영웅(PS 통산 16G 8승 1세이브 ERA 2.11)으로 유명하다.

USA투데이는 “익명의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FA 시장에서 범가너의 가치는 급상승하고 있다. 적어도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이다. 대부분의 구단은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 중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범가너를 생각중이다”고 예측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구단 관계자는 “범가너가 휠러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아도 놀랍지 않다. 범가너의 계약 규모는 휠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두 투수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범가너는 휠러보다 잠재력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휠러보다 더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 휠러는 30경기 이상 선발등판한 시즌이 2번(2014, 2019)밖에 없다. 200이닝은 한 번도 돌파하지 못했다. 그리고 2015년과 2016년은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전체를 날렸다.

반면 범가너는 200이닝 이상 시즌만 7번을 기록했고, 올해는 34경기(207⅔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황당한 부상(오토바이 사고, 타구 맞고 손가락 골절)으로 200이닝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다시 건강함을 증명했다.

USA투데이는 “범가너에게 오퍼를 한 구단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구단들이 후보다. 휠러 영입을 노리던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신시내티 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있고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도 후보”라고 분석했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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