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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달 영입한 CWS, 류현진 등 선발 눈독” 美 포브스
등록 : 2019.11.23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수비를 마친 류현진이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스토브리그에서 대형 계약을 맺었다. FA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한 화이트삭스는 가장 큰 숙제인 FA 선발 보강을 정조준하고 있다. 류현진(32)도 후보 중에 하나로 꼽힌다.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던 류현진과 그랜달이 화이트삭스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있을까. 

화이트삭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그랜달과 4년 총액 7300만 달러 계약을 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최고액 FA 계약이다. 공격력과 프레이밍 능력이 뛰어난 포수를 보강한 화이트삭스가 줄곧 관심을 가져온 것은 선발 보강이다. 

미국 포브스는 23일 "포수를 영입한 화이트삭스는 더 큰 목표로 다음 단계를 바라보고 있다. 톱티어 선발 투수를 얻는 것이다.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 딜런 시즈, 레이날도 로페즈, 마이클 코페치 등 젊은 코어 선발진에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베테랑 선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올리토는 올해 176.2이닝을 던지며 14승 9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며 1선발 노릇을 했다. 시즈는 73이닝(4승 7패)에 그쳤다. 로페즈는는 기복이 심했고, 10승 15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코페치는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 중이다. 

포브스는 "화이트삭스는 선발 시장에서 빅 플레이어들을 영입할 여유가 많다"며 영입 가능한 선발들을 언급했다. '로스터 리소스'에 따르면, 화이트삭스의 내년 페이롤은 그랜달의 연봉을 포함해도 9548만 달러 정도다. 내년 사치세(2억 8000만 달러)에는 큰 여유가 있다. 화이트삭스는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해 왔다. 

FA 선발 최대어인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영입할 여력은 있다. 콜은 LA의 다저스, 에인절스와 뉴욕 양키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워싱턴과 재계약에 무게가 쏠린다. 포브스는 "콜과 스트라스버그 외에도 강력한 선발들이 FA 시장에 있다. 류현진, 잭 휠러, 매디슨 범가너가 그들이다"고 소개했다. 

화이트삭스는 휠러에 관심이 많지만, 메츠도 휠러를 다시 끌어안을려고 하고 있다. 포브스는 "(3명 그룹에서 휠러, 류현진보다) 범가너가 화이트삭스에 가장 적격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에서는 자금 여유가 있는 화이트삭스가 선발 투수를 2명까지도 영입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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